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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 건수와 출생아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년실업과 주거할 주택의 부담 등이 주된 이유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결혼을 회피하는 한국 여성 보다는 한국인과 결혼을 원하는 외국인 여성들과의 혼인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11월까지 전국 출생아수는 40만35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0만4500)명보다 200명 적었다.

또한, 2013년 출생아가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43만6500명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출생아수 역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혼인율이 감소되면 출생아수 또한 덩달아 감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지난해 결혼 건수가 줄면서 올해의 출생아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결혼 건수가 줄어들면 來年 출생아 수도 적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결혼이 줄면서 출생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저출산 정책 방향을 무상보

육에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등 결혼지원 등으로 변경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역시 난감한 현실이 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전남지역에서 결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1쌍이 외국인과 혼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혼인 이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혼인 건수는 7천 587건으로, 이 가운데 10.3%인 778건은 외국인과의 혼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293건으로, 최근 3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의 결혼 장려, 즉 외국 여성과의 결혼 장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외국 여성들은 모두가 자신들 모국의 생활 습관 때문에 2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싶어 한다는 것도 장려 목적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일환(一環)으로 농촌 총각도 그렇지만, 도시의 직장이 있는 미혼남성에 대해 장가 보내기 운동도 필요한 실정이다.

화순군은 현재 다문화센터를 위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빠른 문화 교육을 위해 센타 2층에 다국적 소통공간을 조성해서 각국 여성들의 자연스런 다문화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대화공간을 계획하고 이번 추경에 편성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나마 다국적 여성들의 교육에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