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청명․한식기간 산불대비 경계근무 실시 | | | 입력시간 : 2019. 04.03. 14:58 |   |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오는 5일 청명과 6일 한식을 맞이하여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명과 한식이 있는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은데다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임야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자료에 의하면, 청명․한식기간 하루 평균 134.6건의 화재가 발생해 같은 기간 4월 전체 하루 평균 126.5건보다 약 6.4%가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담뱃불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89.7%를 차지했다.
따라서 화순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각 읍면의 산림인접 논밭과 등산로 주변 등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를 적극 활용해 주민계도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가용 소방력을 초기집중 투입해 민가와 시설물보호에 주력하고, 산림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4월은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이 많고, 청명과 한식이 들어있어 성묘객,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주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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