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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애창하는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의 작사자인 존 하워드 페인의 가사를 이렇게 썼다. “이 세상의 쾌락과 궁전 가운데로 내가 돌아다닐지라도, 나를 언제나 겸손케 하는 것은 내 집 같은 곳이 다시 없음이로다.”라고 말했다.

부부의 가장 아름답고, 최고 매력이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서로의 틀림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배려”때문이다. 나폴레옹이 키가 작다는 것을 비난한 사람에게 대답하기를 “비록 땅으로부터 재는 키는 너보다 작지만, 하늘에서부터 재는 키는 너보다 내가 훨씬 큰 것을 모르냐? 고 했다.

너와 나의 차이는 점(點) 하나의 차이다. 그래서 “남”에 점하나 빼면 “님”이 되고, 미녀”에 점하나 찍으면, “마녀”가 된다.

어떻게 하면 가장 매력 있는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가장 매력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그것이 바로 매력있는 인간이 되는 지름길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 회복되게 하는 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우리는 어릴때부터 지독하게 교육을 받는다.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야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살아가다보면 굳이 생판 모르는 남에게 배려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려는 강력한 힘이 있다.

▶우리가 진실된 마음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 마음의 문을 열기란 참 어렵다. 특히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 진실된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 간다면 그것만큼 진실된 관계는 없다.

▶1999년 광주시 남구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데, 우연히 짐을 들어준 할머니가 나의 팬이 되어 나의 팬이 되어 간접적인 선거운동을 해준적이 있다.

남에게 덕을 보았으니 나도 갚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 말하지 않아도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곳곳에 어려움을 얘기하지만 자존심이 쌘 사람은 혼자서만 꾹꾹 담아둔다. 애초에 이런 사람의 속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그 또한 관심을 가지면 헤아릴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 문제 해결을 해주거나 미약하게라도 도움을 준다면 그것은 먼 훗날 미래에 나에게 흥보의 박씨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른다. 무엇이던지 처음에는 어색하고, 실천하기 어렵다. 하지만 큰맘 먹고 하나 둘 실천 하다보면 배려하는 마음은 어느덧 내 것이 되어있을 것이다.

배려가 몸에 베인 사람이 되어야만 누구에게나 촉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촉망을 받도록 사람들은 배려가 몸에 베여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사회에서 자신과 의견이 상충된다 하여 타인을 기어코 배려하지 않고 구렁에 밀어 넣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특히 남이 치는 북에 장단을 맞추어 자신이 배려를 못하는 사람은 결코 제비의 박 씨를 기대할 수 없는 가장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