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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12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 ◆<농업기술>화순 ‘귀농인 로컬 팜 마켓’, 안정적인 판로 등 2편
◆<관광진흥>화순군, 음식점 친절 서비스·위생교육 진행 | | | 입력시간 : 2019. 05.12. 00:00 |   |
◆<농업기술>화순군, 유용 미생물 활용 ‘발효농법 교육’ 호응도 높아
지난 2월부터 농촌지도자회 대상 발효농법 교육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인 단체인 화순군 농촌지도자회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농법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효농법은 친환경 농자재 제조에 누룩, 막걸리 같은 전통 발효법을 도입해 작물의 비료 성분 흡수율은 높이고 독성은 낮추는 친환경농법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 8일까지 읍·면별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방제인 유황 누룩과 뿌리 생육을 촉진할 수 있는 뿌리 액비(물거름·액체로 된 거름)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추가 교육을 요청해 지난 4월 말부터 작물을 심은 후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효복합 비료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2차 교육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8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와 함께 발효농법 교육을 진행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효농법 실천 농가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 회원은 “작년부터 발효농법 자재를 직접 만들어 고추와 마늘 재배에 사용했더니 이전과 비교해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고 생육도 좋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며 “많은 농가에 발효농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정책이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영농현장에서는 미숙 퇴비 사용, 화학비료와 농약 과다사용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보고 토양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다양한 친환경 재배기술을 영농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동시에 농업인 교육을 추진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 ‘귀농인 로컬 팜 마켓’, 안정적인 판로로 ‘주목’
화순군, 농특산물 무인판매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
11일 화순군 만연산 생태숲 공원에서 의미 있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 농특산물 무인판매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만연산 생태숲 공원에 문을 연 ‘귀농인 농특산물 무인판매장(이하 로컬 팜 마켓)’은 귀농인의 새로운 로컬푸드 판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장 이후 17개 농가가 신선하고 안전한 33가지 품목의 로컬푸드를 무인 판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 팜 마켓은 월평균 매출액이 500여만 원으로 귀농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입점 귀농인 양옥미(화순읍) 씨는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만연산 생태숲 공원에 판매장이 있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병기)가 운영·관리하는 로컬 팜 마켓에서는 채소, 잡곡, 작두콩, 유정란, 꿀, 아로니아 등 제철마다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365일 만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구충곤 군수는 “무인 로컬 팜 마켓이 귀농인의 소득 창출뿐 아니라 귀농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우리 군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알리는 데 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인 연착륙 적응지원 등 다양한 귀농 정책을 펼쳐 도시민을 유입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영농 정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광진흥>화순군, 음식점 친절 서비스·위생교육 진행
10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화순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와 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 교육으로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님 응대법과 친절 서비스, 식품위생법 시행령 해설, 식중독 예방과 위생 등급제,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을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교육 참여자는 “매년 받는 교육이지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위생관리를 더욱더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자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장은 “맛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친절과 청결이다”며 “외식산업이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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