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월 22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묶음소식 | ◆<보건소>화순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설명회 개최 등 2편
◆<문화예술>화순열린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독서 캠프’ 운영
◆<산림산업>화순군, 배롱나무 가로수길 친환경 방제
| | | 입력시간 : 2019. 05.22. 12:55 |   |
◆<보건소>화순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설명회 개최
조사 자료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활용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일 지난해 수행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관한 결과 보고와 설명회를 열었다. 류소연 조선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설명회에는 보건소 보건사업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소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협약을 맺고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건강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정신보건, 삶의 질 등에 관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2017년과 비교해 걷기 실천율은 13.2%,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4%,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5.1%, 심폐소생술 인지율은 3.9% 올랐다.
반면, 스트레스 인지율(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4.5% 줄어 지역 주민의 전체적인 건강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지도자 양성,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만성질환 예방관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등 그동안 군이 제공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 자료는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성과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정순 보건소장은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정책 개발과 효과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진드기 감염병, 물리지 않는 게 최선”
대구에서 SFTS 사망 환자 발생...농촌 고령층 야외활동 주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5일 대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행한 것과 관련 야외활동이나 농작물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FTS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 부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낮은 자세로 농작물, 임산물을 채취하다 감염되는 사례가 많고 감염환자는 주로 50대 이상이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에서 야외활동이 잦은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귀가 후에는 곧바로 목욕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허벅지, 배 등 몸에 진드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순 군 보건소장은 “진드기가 늘어나는 5월부터 진드기 매개 예방법 교육과 진드기 예방 기피제 보급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실시간 진드기 환자 관리 모니터링을 추진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순군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33명 발생했다. SFTS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화예술>화순열린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독서 캠프’ 운영
1박 2일 캠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참가자 호응 ‘짱’
화순군(군수 구충곤) 열린도서관이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숲속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북면에 있는 베리팜 캠핑장에서 진행한 캠프에 10가족 4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버블쇼 공연으로 시작된 첫날 일정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권장도서 중 ‘신호등 특공대’와 ‘나비가 된 소녀’를 주제로 한 독서 퀴즈 대회로 이어졌다.
두 책에 관한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OX 퀴즈와 미니운동회 등 해 질 무렵까지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상영과 함께 한 바비큐 파티, 둘째 날 진행된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은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벌써 다음 캠프 일정을 묻는 등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열린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변경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캠프는 더욱더 색다른 캠프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산업>화순군, 배롱나무 가로수길 친환경 방제
국도 15호선 등 가로수 3만7150주에 친환경 약제 살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배롱나무 가로수길을 전국 제일의 배롱나무 특화거리로 가꾸기 위해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가로수 병해충 방제에 나섰다.
군은 관내를 2개 지역으로 나눠 배롱나무, 무궁화, 벚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등 8종의 가로수에 동시다발적으로 친환경 약제를 살포하기로 했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진딧물, 버짐나무 방패벌레, 벚나무깍지벌레, 그을음병, 흰가루병 등을 예방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제에는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농약이 주택이나 상가, 친환경 농업단지 등에 날려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사용된 친환경 약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가로수에 많이 발생하는 진딧물 등을 적기에 방제해 아름다운 배롱나무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