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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인근에 어린이체험 조성,의회 지적 | “직원 인건비로 80억 원의 자본금 잠식”지적
지적, 질타 보다 러브호텔 추방 방법이 우선 아닌가?
| | | 입력시간 : 2019. 07.15. 00:00 |   |
지난 4월 18일 화순군은 ㈜키즈라라(대표이사 최영근)가 제출한 관광지조성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로써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키즈라라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건립을 위한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런데 폐광대체법인 (주)키즈라라가 결국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해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올 6월에 착공 한다던 약속이 늦어도 8월 초경 첫삽을 뜨고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이하 어린이 직업체험)시작,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비난의 목소리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는 화순군의회에서 어린이 직업체험의 운영과 위치선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로 볼 수 있으며, 위치에 대한 질타의 내용을 소개한다.
▶이선 의원은 전국의 폐광 대체법인을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곳 중 폐광대체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곳만 살게 됐다”면서 “폐광법인 부실운영으로 지자체의 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폐광 법인을 운영한 정선군과 보령군 등의 지자체가 결국은 부채를 떠안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자칫 폐광법인 운영과 관련해 화순군이 부채를 떠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모든 운영은 자신들(폐광법인)이 했으면 한다”면서 “전국의 폐광법인이 운영하는 레저와 리조트 대부분이 흑자를 본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선 의원은 “주변에 러브호텔이 있는 곳에 2단계 사업으로 숙박업소를 조성하는 것이 정상이냐”고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무인텔과 모텔이 난립하는 곳에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정명조 의원은 “키즈라라 인근엔 23개의 무인텔과 모텔이 자리 잡고 있는 곳에 어린이 체험시설을 조성하면 어느 부모가 이곳에 자녀의 체험을 맡기겠냐”고 꼬집고, “키즈라라는 설립 뒤 7년 6개월 동안 수차례의 설계변경과 직원 인건비로 80억 원의 자본금이 잠식됐다”면서 “이자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의원들의 질타는 대체복안이 없이 현실만의 질타로 볼수 있다는 여론도 있다.
이미 러브호텔의 조성은 15년 전부터 시작 됐으며, 수차례 사업변경과 함께 러브호텔 주변에 어린이체험 시설을 선정한 것이 문제 이지만 그렇다고 또 현재의 장소에 다른 사업을 벌릴 수도 없음으로 어린이 체험시설 보다 러브호텔의 설치를 억제 또는 제제하는 형태의 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논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4월 18일 화순군은 ㈜키즈라라(대표이사 최영근)가 제출한 관광지조성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로써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키즈라라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건립을 위한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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