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壇]강력범죄 주말, 살인은 月에 많이 발생. | 경찰청의 같은 범죄 통계 발표 ...범죄 예방 대책 마련 필요
| | | 입력시간 : 2019. 09.06. 00:00 |   |
지난 4월 자신의 10대 의붓딸을 살해한 뒤 저수지에 유기한 사건과 원룸에서 친구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 모두 토요일에 발생했다.
강력 범죄가 토요일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토요일을 조심하라"는 말까지 있는데, 실제론 어떨까?
범죄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동량이 많은 날,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날, 범죄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실제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살인과 절도, 폭력, 성범죄 등 4대 범죄의 요일별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주말과 휴일, 그러니까 토요일, 일요일에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어떨까?
절도와 폭력, 성범죄는 대체로 평일보다 주말에 많고, 살인 범죄는 평일에 더 많이 발생했는데, 주말에는 나들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빈 집이 많아 절도 범죄의 타겟이 되기 때문이며, 술집이나 클럽을 찾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폭력과 성범죄 발생 건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살인은 일요일에 가장 적었고, 월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살인과 폭력, 성범죄는 대체로 밤에, 절도는 심야시간대보다는 늦은 오후에서 저녁 시간대에 많았다
경찰청에서는 해마다 이와 같은 범죄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한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부유층 일수록 마약류 범죄가 증가되는 것도 사회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으나, 배 부르고 등 따뜻하니 발생하는 범죄로서 이 역시 사회적인 惡으로 척결되어야 할 것이다.
또 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급증
올해 광주에서 일어난 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사건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인터넷 물품판매 소액 사기는 5천4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늘었고 전체 사이버 범죄 사건의 86%를 차지했다.
지난 7월에는 33명의 피해자에게 골프 용품을 팔겠다고 속여 58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대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휴가철 동안 여행상품 등을 미끼로 한 사기가 늘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역시 범죄는 풍요속에 악의 발생으로 가난시절은 배 고품을 못견딘 범죄라면 풍요속의 범죄는 날로 갈 수록 多樣, 暴惡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