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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구의회 의장인 이원창씨가 광주시 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해, 그의 오랜 남구의회 의원과 의장을 지낸 이 전 의장의 주장을 여기에서 살펴보기로 한다(편집자 주)

이 전 의장은 "앞으로 남구가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도시설계 공학적 측면에서 제시해 본다".며 두 가지의 제안을 제시했다.

그 첫째가 효천역을 남광주 역으로 명칭을 바꾸자는 것이다. 이 전 의장은 "역 이름이 대단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광주의 남부를 대표하는 곳이기 때문에 남광주역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 고 말하고 "광주의 최 남쪽인 동시에 남구의 한복판에 위치한 효천역을 남구의 상징과 지역 정서면에서 당연히 남광주역으로 개칭하여 과거 남광주역처럼 해산물 공판장과 농산물직판 및 직거래시장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변 개발을 남구청은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주장했다.

"남구청에서 계획한 중점사업인 효천 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효천역을 대형역으로 만들어야 하며 효천역을 중심으로 신흥상업지역과 유통지역을 형성하여 송암산단쪽과 연계 발전시켜야 한다". 고 주징했다.

그러기 위한 방안으로 "효덕동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을 효천역 주변으로 옮겨야 하며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남부방면을 운행하는 남부 시외버스 터미널을 필히 유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와 함께 효천역 세권사업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광주대 앞을 경유,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송암산단을 지나 풍암지구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효천역에서 U턴, 반대 방향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풍암지구로 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함께 "효천역을 중심으로 주변개발에 필히 함께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역과 가까운 위치에 대형 주차장을 신설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구 보훈병원을 남구청 청사로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1995년 3월 1일 서구에서 남구로 분구된 이후 현재까지 현 남구청 청사의 위치가 월산동 주민들에게는 멀리 떨어진 관계로 얼마 전 까지도 월산동 관내 치안과 행정이 다른 구역화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런 점을 감안, 남구 한복판 중심지역 주월동에 (구)보훈병원이 첨단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비어 있기 때문에 이 (구)보훈병원(7층)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하여 남구청 청사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러한 이유로서 "(구)보훈병원을 남구청 청사로 사용할 경우 문예회관과 남구보건소. 그리고 남구의회 등이 인근거리에 있으므로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남구의 열악한 재정자립(20%)을 감안할 때 일석이조의 혜택을 가져 올 것으로 본다는 시각이다.

진입로 또한 인근 호텔 쪽과 모자보건센타 쪽 등 진입과 출구가 다양하여 민원인이 찾아오기 편리한 위치가 장점이 된다. 이런 점에서 대지면적이나 건축물 규모로나 남구관내 위치로나 본 건물은 남구청사로 부속건물은 종합민원실이나 의회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남구주민 모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구의 중심지로서 누구나 찾아오기 편리한 관청의 위치 선정에 적극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