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기능 | | | 입력시간 : 2019. 10.17. 15:35 |   |
혈액은 ph7.35~7.45, 비중은 1.050~1.060으로 약알칼리성이며 체중의 8~9%, 평균 4~6L이다. 세포성분으로 인해 물보다 점도가 2배 이상 높으며 적혈구와 혈소판은 핵이 없으며 백혈구만 핵이 존재한다.
적혈구가 차지하는 용적을 헤마토크리트라고 하며 정상치가 약 42~45% 정도이다. 혈장은 맑은 담황색으로 수분이 약 90%이며 이외에 혈장단백질(알부민, 글로불린, 섬유소원)이 대부분이다. 혈액의 기능은 호흡가스의 운반으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한다.
영양소 운반기능이 있어 세포들의 생존과 기능유지가 가능하도록 한다. 노폐물 운반기능으로 신장과 같은 배설기관으로 운반한다. 신체방어기능으로 여러 종류의 면역물질을 함유하며 신체를 보호하고 생체를 방어한다. 전해질 및 수분조절기능이 있어 혈액속의 단백질, 염류 등을 거의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며 혈액의 ph를 7 수준으로 유지한다.
호르몬 운반기능으로 각 표적기관에 운반하여 기능이 발현 되도록 한다. 혈액응고기능으로 혈액은 체외에서는 바로 응고하는 성질이 있어 출혈에 의한 혈액의 손실을 방지한다. 체온조절기능으로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세포는 골수내에 있는 줄기세포인 혈구모세포에서 기원하며 생후 15일까지는 간과 비장에서 혈구를 생성하나 이후에는 골수가 적골수의 기능을 갖게 되며 2~3세까지 조절기능을 한다. 그러나 3세 이후에는 적골수는 감소하고 황골수로 대치된다.
황골수는 지방조직으로 차 있으며 조혈기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혈구의 대부분은 흉골, 추골, 늑골, 쇄골, 장골 등의 골수에서 생성된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것이다. 적혈구의 조혈능력은 긴뼈보다 추골, 늑골, 쇄골, 두개골, 골반 등의 편평골에서 적골수의 생성이 오랜기간 지속된다. 류재문: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