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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종류 | | | 입력시간 : 2019. 10.17. 15:40 |   |
당(포도당)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은 세포를 열어 당이 세포내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열쇠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 유병율은 30세 이상에서 80%를 넘는다.
그러나 당뇨병 인지율이나 치료율은 유병률 대비 현저하게 떨어진다.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 가운데 의사로부터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전체 60%에 불과하다. 치료율 또한 전체 50%에 머물고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23명으로 50~70대 당뇨병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당뇨병은 2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1형 당뇨는 소아당뇨병이라고 하며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다. 어린이나 젊은층에서 호발하며 심각한 질환이긴 하나 관리를 잘하면 별 문제없이 오래 생활이 가능하다. 2형 당뇨는 성인당뇨병이라고 하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다. 당뇨환자 10명중 9명이 여기에 해당되며 인슐린이 췌장에서 부족하게 생산되거나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원래는 소변에 당이 배출되면 안되는데 당뇨의 경우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당들이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서 몸속 수분을 끌어당겨 탈수가 유발되기도 하며 신장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임신성 당뇨가 있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하고 심한 경우 인슐린 주사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며 20~50% 정도에서 5년에서 10년 사이 2형 성인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자. 다음, 다식, 다뇨와 함께 갈증이 유발되어 입이 마르고 항상 피곤하고 오심과 구토가 유발된다. 비정상적인 체중감소와 체중증가, 여성의 경우 질염등이 호발하고 피부, 서혜부, 회음부 등에 소양감이 유발되며 상처시 회복이 더딘다.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있다. 우선 가족력이 영향을 강하게 미치고 만 45세 이상은 누구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비만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있을 때, 가족이 비만한 경우, 규칙적인 운동부족시, 비활동적인 사람인 경우, 고혈압이 있을 때,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을 때,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다낭성 난소질환이나 쿠싱증후군, 만성췌장염,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발병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특정 약물을 복용중일 때, 예를들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이나 이뇨제 등을 복용할 때 2형 당뇨의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류재문: 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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