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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간추린 소식 | ◆광주 쏟아지는 공급 물량...집 값 상승세 꺽이나
◆곡성군의회 의원간 다툼..돈봉투가 원인?
◆광주 남구 장애인체육회 직원 채용 '의혹'
◆화순군청 4층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시행 | | | 입력시간 : 2019. 11.29. 13:55 |   |
◆광주 쏟아지는 공급 물량...집 값 상승세 꺽이나
지난해 폭등 수준으로 올랐던 광주 일부지역 아파트 값이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다.1년 사이에 수억 원이 떨어진 곳도 있다.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140제곱미터 규모의 거래가가최고 1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엔 11억원까지 떨어졌다.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해 지난해 8억 5천만원까지 치솟았던 한 아파트는 7억원까지 빠졌고, 11억원이 넘었던 인근의 아파트도 7억원선까지 추락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주시 봉선동"매수자가 없다보니까 가격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런데 지금도 들어 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기존 자기 주택이 안 팔리니까 못오는 사람도 있어요
동구와 광산구 지역에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아파트 단지들이 조정을 거치면서 지난해 상승세가 시작되기 직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부 동산 시장에서는 전세 가격이 매매가격 상승만큼 버텨주지 못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한 풀 꺽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0이상을 유지했던 광주 지역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이11월을 기점으로 꺽이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77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신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도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 광주에서 입주한 새아파트는 1만 3천여 가구로 지난해의 두배에 가깝고 내년에도 2만 2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민우 과장/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특정 주거 지역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정책 당국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환경 정비 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하고"새 아파트 선호 현상과 맞물리면서 오래된 아파트 가격은 당분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따라 공급 지역과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부동산 정책도 필요해보인다.
/MBC뉴스
◆곡성군의회 의원간 다툼..돈봉투가 원인?
곡성군의회에서 의원들끼리 서로 머리채를 잡고 다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런데 싸움의 발단이 돈봉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더 커지게 됐다.
지난 25일 낮 12시쯤. 곡성군의회 무소속 유 모 의원과 민주당 비례대표 김 모 의원의 말싸움이시 작됐다. 고성을 주고 받던 두 의원은 결국 서로 머리채까지 잡으며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의회 관계자/“우리가 직접 싸우는 상황을 보거나 한 것은 아니고. 본인들이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고요. 싸운 이야기를."다툰 이유는 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4년 당시 당원 신분이던 김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간부 사무실에 들러 돈 봉투를 두고 나왔는데 이걸 돌려받겠다며 다투다 머리채까지 잡았다는 겁니다.
유OO 의원은“곡성군의회"책 속에 조금 (당직자에게) 인사하려고 얼마를 넣었는지는 나는 보지도 못했는데, (김 의원이) 얼마인지 액수도 말 안 했고."하지만 왜 유 의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했는지 또, 두고 왔다는 돈은 얼마이고, 명목은 무엇이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원에게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여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곡성군의회는 군민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인균 곡성군의장/"(대책을) 토의 중입니다. 지금 의원님들하고 논의 중이니까 다른 드릴 말씀이 없어요. "민주당이 자체 진상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경찰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금품 전달 의혹에 대해 주변을 통해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를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MBC뉴스
◆광주 남구 장애인체육회 직원 채용 '의혹'
광주 남구장애인체육회 직원 채용이말썽이다. B2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가 갑자기 1명만 합격을 취소시켰다. 그런데 이유가 석연치 않다. 지난 2월, 광주 남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채용 공고를 냈다.장애인 자활과 생활체육진흥을 돕겠다는 취진데 공고에 따라 2명이 합격했다.
그런데 남구장애인체육회는 이 중 한 명의 합격을 돌연 취소했다. 당사자에게 합격 통보까지 한 상태였는데 '행정상 오류'가 있어서 재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이유였다.
다시 시험을 치른 결과 첫 시험에서 합격한 지원자는 탈락한 반면, 3등으로 떨어진 응시자가 합격했다.체육회가 말한 '행정상의 오류'는 무엇일까. 장애인체육회가 남구와 협의 없이 채용을 진행했고 인사위원 숫자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남구청은 말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음성변조)"면접관이 2명이 들어왔다면 담합해서 그분을 해주기 위한 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하라고 해서 뽑았습니다."하지만 문체부 지침에는 면접관이 몇 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채용공고는 남구청 홈페이지에도 동시에 올라와 있어 몰랐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채용 절차가 문제라면 처음에 합격한 두 명 모두 취소됐어야 했지만 합격이 취소된 건 두 명 중 한 명 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남구는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에서 남구로 파견 온 체육지도자라며 광주시와 계약기간이 끝나면 남구에서 채용해 주는 관례 때문에 합격한 것이라며 전형과는 무관하다고말했다.
결국 1명은 '채용 특혜' 의심을 받으며 합격한 상황이고, 다른 1명은 납득하기 힘든 행정상 이유로 합격이 번복된 것이다.
합격이 번복된 지원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렸고 광주 남구는 이와 관련해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MBC뉴스
◆화순군청 4층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불법 노래방 신고....전국적인 문제 제도적 보안 필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군청 4층 대강당에서는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이동신고를 받았다.
이날 갈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팀들이 배치되어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날 여러 가지 사항중에서도 특히 불법노래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이 접수 됐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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