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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혈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에서도 화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개당 1500원에 판매를 시작했으나 이틀간 10분만에 매진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화순 의료기관에서 처음으로 화순중앙병원 두 원장(장대웅.윤대현)이 자비로 코로나19 마스크를 9천매 시가 1천만원 상당을 기증해 주민들의 환영을 사고있다.

병원 관계자는 “화순보건소 당국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직접 배포 하도록 화순군에 기부를 했다”고 밝히고 있다.

화순 중앙병원은 측은 “서민들의 어려을 돕기 위해 화순군민에게 기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구매 줄서기 (최정이 제공)

배부를 담당하게 될 보건소(소장 김인아) 감염담당(팀장 김금아)은 마스크 배부방법에 대해“ 지난번 마을 이장들을 통해서 배부한 결과 일부 아파트 이장들이 가가호호 방문 배부하지 않고 우편함에 꽂아놓아 80% 가까이 도단을 당해 이번에는 보건소 방문팀을 동원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식구수대로 직접 방문하여 배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번 화순군에서 배부한 마스크 1~2차의 도난 사건에 대해서 화순경찰이 내사를 벌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cctv검색을 통하여 범인이 색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이장들이 배부한 아파트 우취함에 꽂은 마스크

화순읍 모 아파트 한 주민은 “화순군에서 1~2차 배부를 했으나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며 “제발 이장노릇 제대로 하려면 형식적으로 건성건성 하지 말고 주민들을 위해 똑바른 봉사정신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놓고 있다.

지난 화순 일부 아파트 마스크 도난 사건에 대하여 화순경찰이 내사를 하고 있어서 범인을 색출 되면 공범의 여부가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스크는 화순군이"신종 코로나(코로나19)발생으로 광주, 전남에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서 화순군은 예비비를 동원하여 군의인구 수량대로 1차(1월28일)와 2차(2월4일)로 나누어서 마스크를 각 가정에 배부한 바 있으나 일부 이장들의 무성의로 상당수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배부받지 못하고 도난당한 사실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 계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농협 617-01-162622 또는 광주은행 001-107-317710)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물품 후원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11)또는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