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월 27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및 군 의회 등 주요소식 | ◆[화순군의회] 제237회 임시회 종료
◆[산림산업]화순군, 55억 투입해 ‘정책 숲 가꾸기’ 사업 추진
◆[농업기술]화순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강화
◆[면 소식]백아면, 이서면 | | | 입력시간 : 2020. 03.27. 17:00 |   |
◆[화순군의회] 제237회 임시회 종료
코로나 19 예산 등 제1회 추경안 처리
화순군의회는 27일 제237회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과 ‘화순군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4건, 계획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지원 106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42억 원, 화순사랑 상품권 제작·지원 10억 원, 방역 물품 지원과 이동형 엑스선 촬영 장비 및 열화상 카메라 등 구입비로 3억 원 등 6,583억여 원을 수정 의결했다.
정명조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발의한 ‘화순군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화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해 집행부가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힘을 실었다.
한편 화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화순군이 요구한 추경안 중 총 12건 2억 2100만원을 삭감했다.
◆[산림산업]화순군, 55억 투입해 ‘정책 숲 가꾸기’ 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55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숲 가꾸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양질의 목재 생산,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총 3640ha의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사업 대상으로 조림지 가꾸기(2640ha), 어린나무 가꾸기(600ha), 큰 나무 가꾸기(400ha)를 추진한다.
또한, 산림 일자리 창출과 자원화를 위해 36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을 운영한다. 산물 수집단은 주요 도로변을 잡초와 덩굴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6명의 숲 가꾸기 패트롤을 상시 운영해 각종 산림 피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과 탐방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강화
원격 모니터링으로 기술 지원...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로 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농촌 지도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유튜브, SNS, e러닝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토양관리, 파종, 병해충 방제와 생리장해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농업인의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예상돼 비대면 영농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스마트팜현장지원센터에서는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재배 24농가의 하우스를 수시 확인해 작물 생육 상황 등 온실 제어와 관리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통화로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위한 영농기술 지원이 호평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농업인 교육을 대신해 농촌진흥청 e러닝 교육 과정인 유통 마케팅, 친환경 유기농업, 알기 쉬운 토양학 등을 이수하면 교육 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농촌진흥청 e러닝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과 e러닝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면 소식]백아면, “끼니 거르지 마세요~”...저소득층에 친환경농산물 전달
코로나 19 대응 차원...어려운 이웃 돕고 생산농가 판로 해결 ‘일석이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6일 코로나 19 긴급생계비 지원 및 경제 살리기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각 읍.면에서도 종합대책에 부응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백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희순)는 27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 10곳에 친환경농산물 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 19로 계속된 개학 연기와 이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끼니 해결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해당 가구를 돕기 위해서다.
농산물 세트는 화순군이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관내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1000 세트 공동구매 운동’에 동참해 마련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취약계층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군의 종합대책에 면 차원의 자체적인 조치가 이어진 것이다.
안희순 백아면장은 “코로나 19로 여러모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확산 차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농산물 세트는 화순 지역에서 자란 유기농쌀, 찹쌀, 율무, 수수, 새송이버섯, 생표고버섯, 서리태로 구성됐다.
◆[면소식] 이서면 새마을부녀회, 화재피해 주택 청소 봉사활동
지역사회 공동체의 힘 발휘...위문품 전달하며 피해 주민 위로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숙)가 지난 26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리마을의 한 주택에서 주변 청소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화재로 얼룩진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못 쓰게 된 물건들을 수거했다. 화재피해 주민에게는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물에 젖은 이불과 옷 등을 빨래하고 긴급지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화재피해 주민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서리마을 이장은 “어려울 때 따뜻한 힘이 돼 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피해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두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홀몸노인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