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화순읍 군청거리, 벌고川 명품 장미거리 完生을! | 지저분한 군청 거리 깔끔하게 정비...“계속 가꾸겠다”
"사업을 시행하면 시종일관 변함이 없는 정신이 필요" | | | 입력시간 : 2020. 03.29. 00:00 |   |
 | 깨끗이 정돈된 장미의 화단 모습 |
| 화순읍은 2014년 조성한 군청 거리에 있는 장미의 거리 화단이 정비 상태가 불량하다는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깔끔하게 단장 할 것이라고 화순읍장은 밝혔다.
장미의 거리는 지난 2014년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을 대비하고 군민들의 정서와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장미 거리를 군청 사거리에서 자치샘 까지 조성하고, 벌고 川(제일중 인근) 주변에도 울타리와 같은 아치형식 으로 조성한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데이비드 오스틴 영국 장미 144주를 아치형 틀에 식재하여 덩굴이 지도록 하여 세계 최고의 장미꽃을 여기에서 구경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지를 가지고 조성 사업을 군민의 혈세로 벌인바 있다.
그러나 원래 취지는 어디에 가고, 장미의 거리는 잡초가 거리가 되어 군청을 오고가는 주민들의 비난을 산바 있다.
이 장미의 거리를 조성 할 2014년 경 화순읍은 “장미의 특징인 참신성과 희소성으로 주민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며, 향기는 과일향, 벌꿀향, 차향, 복합향, 다른 식물향 등 향기만으로도 감탄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으나 그동안 관리 부족으로 장미의 거리가 아니라 잡초의 거리가 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벌고천의 넝쿨장미 역시 잡초가 무성해 주민들의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원래의 취지를 다시 살려, 장미의 색상, 분홍색, 노랑색, 살구색, 오렌지색, 빨강색, 흰색, 미색 등의 다양한 색을 보여주며 대체적으로 파스텔톤의 은은하면서 우아로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따라서 한번 심어놓고 관리를 하지 않아, 군청사거리 화단이 잡초 화단으로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주민의 혈세로 형성된 장미의 거리를 항상 始終一貫(시종일관) 정신으로 화단의 조성 취지와 같이 명품의 장미거리를 기대해 본다.
화순읍 관계자에 따르면 “꾸준한 관리와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준다면 새로운 화순의 명품 볼거리 탄생을 확신하며, 추가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순읍장도 “처음의 화단조성 정신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계회이다”고 말했다.
/論客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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