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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시자원봉사센터와 푸른광주21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8월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푸른광주재활용장터」를 연다.

‘푸른광주 재활용장터’는 그동안 일회성 행사로만 그쳤던 재활용 장터를지속적인 자원 재사용 및 재활용 실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행사이다.

이 행사는 재활용장터가 단순히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의류 수선방, 재활용 리폼강좌등 가족이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마련되었다.

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법으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간판등 소품 컨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기에게는 필요 없지만 쓸만한 각종 중고생활물품을 들고 나와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이 장터에는 판매액의 10%이상을 자율 기부하는 조건으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으로는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푸른광주21협의회 관계자는 "이 장터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의 장이자 재활용문화 체험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시민공원장터의 상설화를 시작으로 자치구별로 재활용 장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줄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행사 현장으로 나오면 된다.

소중한 자원을 아껴 쓰고, 고쳐 쓰고, 더 나아가 이웃과 나누어쓸 줄아는 자원봉사 정신의 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상무시민공원으로 재활용 벼룩시장 체험에 나서봄이 어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