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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화순군, 동구리호수공원 일원 교통대책 추진

나들이객 방문 증가...교통 불편 해소, 방문 자제 요청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과 상춘객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화순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리호수공원 일원에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호수공원 진·출입로 2곳을 임시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일방통행로를 운영하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구는 화순기술과학고 교차로, 출구는 만연사 교차로를 지정할 계획이다.

입구와 출구 주변 도로와 호수공원 도로에 현수막, 안내판 등을 설치해 상춘객과 군민의 혼란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4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휴일(09:00~18:00)에 교통 대책을 추진하되, 상춘객 수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들이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것은 좋지만,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2m 건강 거리 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재능기부 면 마스크 기부

센터 종사자 재능기부 나서...아동과 취약계층에게 배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면 마스크 110장을 제작해 아동과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종사자들은 ‘가족 사랑의 날’ 행사의 하나로 보건용 마스크 양보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3중 필터를 넣은 방역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지원센터 이용 회원 중 취약계층(조손가정·한부모 가족) 30가구에 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대한 대면을 줄이고자, 배부 순서를 정해 시차를 두고 배부했다.

김종식 센터장은 “지원센터는 휴관 중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직원들이 정성껏 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아동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3주간 센터 종사자와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대상자들의 재능기부로 면 마스크 300매 추가 제작해 전라남도가 배부한 마스크 310매와 함께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화순군, 향교 활용 프로그램 전문 강사 모집

화순향교에서 프로그램 진행...10일까지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대동문화재단이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지락(鄕校知樂)’ 사업의 프로그램을 담당할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문 강사는 ‘만화향연’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 모집 기간은 10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전통의 멋을 찾는 규방공예, 향교에서 맛보는 우리 음식과 차 문화, 선비의 독서방식 ‘낭독’의 즐거움 알기 등이다.

화순군민을 우선해서 강사로 선발하고 강의 요일, 시간은 진행 상황을 고려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daedongc.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062-674-6567)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화순향교에서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지락(鄕校知樂)’을 추진 중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생체험 프로그램 ‘천방지축 유생의 하루’ ▲화순의 인물 탐구 및 연극 체험 프로그램 ‘나는 선비로소이다’ ▲문화강좌 및 마을잔치 프로그램 ‘만화향연’ 등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은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