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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게 속 편해요?" 지역 나홀로 족 30% 돌파 | 통계청, '지역별 1인 가구 광주 31.4%·전남 32.8%
재혼 보다는 말동무를 가장선호 | | | 입력시간 : 2020. 06.23. 13:40 |   |
광주·전남지역 '나홀로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설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전국 603만9천 가구로 전년보다 25만1천 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10가구 중 3가구는 나홀로 사는 셈이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7.4%, 2016년 28.1%, 2017년 28.7%, 2018년 29.2%로 해마다 증가해왔다.
광주·전남지역 '나홀로 가구' 비중도 30%를 넘어설 정도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역 1인 가구 비중은 광주 31.4%, 전남 32.8%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나홀로 가구' 증가세에 1인 가구 고용률도 늘고 있다.
'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3.8%(13만4천 가구) 늘어난 전국 367만1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중 60.8%에 달했다. 취업자 비중은 전년보다 0.3%p 내려갔다.
지역내 1인 가구 고용률은 광주 59.3%, 전남 62.2%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208만1천 가구(56.7%)로 여성 158만9천 가구(43.3%)보다 많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남성은 4만 가구(2.0%) 늘었으며 여성은 9만3천 가구(6.2%) 증가했다.
1인 가구 취업자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이 11.7%, 100만~200만원 미만이 21.3%, 200만~300만원 미만이 36.0%, 300만~400만원 미만이 18.8%, 400만원 이상이 12.2%였다. 100만~200만원 미만 비중은 3.3%p 하락했으나 300만~40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 비중은 각각 전년보다 1.7%p, 0.9%p 상승했다.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40.3시간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42.7시간)이 여성(37.2시간)보다 5.5시간 많았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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