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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화순은 농가월령가(月令歌)중 유월령 | 오랜만에 젊은 혈기로 채워진 의회와 집행부.... 원년이 되길
서기관은 집행부의 중심부,...2년 정도 일 할수 있도록 해야 ! | | | 입력시간 : 2020. 07.03. 00:00 |   |
화순군수 민선 7기 2년, 젊음과 패기의 인재의 집행부와 의회
월령가(月令歌)는 원래 중국 하(夏)나라 古都(고도)에서 행해지던 월령이었다.
우리나라의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는 조선시기의 가사문학의 하나로서 작가는 조선시대 철종 때의 정학유(丁學游:丁若鏞의 둘째 아들)라는 설이 유력하다.
월령가는 1년 12달 동안 농가에서 할 일을 읊은 것으로, 월령(月令)이란 그달 그달의 할 일을 적은 행사표라는 뜻이다.
농가의 행사를 월별로 나누어 교훈을 섞어가며 농촌 풍속을 노래한 것으로 당시의 농촌민속(農俗)과 옛말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농가월령가 중 유월령은 모심기를 하는 계절로서 유월이라 계하(季夏)되니 소서(小暑) 대서(大暑) 절기로다 대우(大雨)도 시행(時行)하고 더위도 극심하다 초목이 무성하니 파리 모기 모여 들고 평지에 물이 괴니 악머구리 소리난다
봄보리 밀 귀리 차례로 베어내고 늦은 콩 팥 조 기장을 베기 전 대우 들여 지력(地力)을 쉬지 말고 극진히 다스리소 ~중략~
月令歌농거(農車)에 요긴(要緊)기로 곡식과 같이 치네 산전(山田) 메밀 먼저 갈고 포전(圃田)은 나중 갈소~이하 생략~
이와 같이 음력6월 (양력 7월)의 화순군은 농사철이 무르익는 계절이다.
음력 6월은 구충곤 화순군수가 민선 7기 2년 동안 군정 비전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에 필요한 든든한 미래 먹거리와 누구도 소외 없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닦았던 계절이다.
이를 디딤돌 삼아 포스트-코로나 화순 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에 ‘더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던 지나옴이다.
이에 따라 민선 7기의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백신·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으로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구충곤 군수는 밝혔다.
그리고 7월 1일 공무원들의 인사가 있었고, 7월 3일은 화순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있으며, 화순의 사평면이 고향인 김종갑 부군수의 부임이 있었던 지난 7월1일 이었다.
인사철에 느끼는 것은 서기관(4급)은 항상 공무원의 퇴임 말년이 되는 공직자의 몫이였다.
특히 기획감사실장이 그랬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농가월령가의 유월령과 같이 농사의 첫 걸음인 모내기 철에 걸맞는 인사를 단행 한 것이 눈에 보였다.
화순군의 집행부의 수장인 기획감사실장의 이번 인사는 과히 한참 패기왕성하고 경험이 풍부한 인재가 배치됐음이 화순의 미래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빠른 진급에 타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았던 공직자가 각 부서를 고루고루 돌면서 공직생활의 여러 면을 배우며, 경륜을 쌓아 지식을 겸비하게 된 서기관은 군정에 좋은 청신호가 될 것이다.
또한 의회의 후반기에 의장과 부의장 역시 의정의 선두에 설 수 있는 인재가 선정됨으로서 화순은 젊은 인재들로 구성되는 좋은 징조가 아닌가 생각 해 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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