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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6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주요 모듬 소식 | ◆[관광진흥]화순군, 아쉬움 속 ‘2020 화순 국화향연’ 취소
◆[농업기술]화순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농축산물 사전 점검
◆[스포츠산업]화순군, 민간체육시설 일제 방역...코로나19 차단 총력
◆[총무과]유당문화재단, 화순 수해피해 대학생 장학금 지원 | | | 입력시간 : 2020. 08.26. 11:01 |   |
◆[관광진흥]화순군, 아쉬움 속 ‘2020 화순 국화향연’ 취소
코로나19 극복 최우선...지난해 60만 찾은 ‘전남 대표축제’ 내년 기약
고인돌문화축제(9월)·적벽 문화축제(10월)도 코로나 19여파 취소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0 화순 국화향연’이 결국 취소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6일 축제추진위원회 서면회의 결과 과반수 추진위원의 동의가 있어 관련 조례에 따라 국화향연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 엄중한 상황에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게 추진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남산공원에 꽃밭을 조성하고 관람은 가능케 하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으나, 군민 안전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해 취소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화순 국화향연은 지난해 60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고,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축제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화향연 취소 소식에 지역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이 위로받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내년에 더 내실 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차례 연기돼 9월 중 개최 예정인 ‘고인돌 문화축제’와 10월 개최 예정인 ‘화순 적벽문화축제’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농업기술]화순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농축산물 사전 점검
26~27일 영향권...피해 대처 요령 등 안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작물과 지반이 약해져 있고 병해충도 많이 발생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시설하우스, 축사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고 농작물 침수,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에 대처하는 요령을 안내했다.
군에 따르면 논 밭두렁, 제방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사전 점검하고, 시설하우스는 내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축사는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가축의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수기는 수시로 청소해야 한다.
또, 수확 가능한 농작물은 태풍이 오기 전에 미리 따는 것이 좋으며 고추 등 밭작물은 지주에 단단히 고정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논밭이 침관수 됐다면 우선 물부터 빼내고, 비바람에 쓰러진 농작물은 최대한 빨리 세워 병해충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 민간체육시설 일제 방역...코로나19 차단 총력
운영 중인 민간체육시설 34곳 대상...25일 일제 방역 소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전국적인 재확산에 대응해 관내 민간 체육시설 34곳에 대해 일제 방역에 나섰다.
화순군은 군민 건강을 지키고 체육시설 운영자 부담도 덜기 위해 스포츠산업과 전 직원을 5개로 편성해, 현재 운영 중인 민간 체육시설을 25일 하루 동안 일제히 방역 소독했다.
관내 민간 체육시설 57곳 중 23곳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고, 운영 중인 34곳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23곳과 고위험 체육시설 1곳을 9월 4일까지 휴관 조치했다. 중위험 체육시설은 하루 2회 자체방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영 중인 민간 체육시설은 이용 인원 제한, 1일 2회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군민께서도 코로나19를 막는 최고 백신인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과]유당문화재단, 화순 수해피해 대학생 장학금 지원
20명에 100만 원씩...9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서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9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유당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지난 집중호우 시 7월 28일부터 8월 11일 사이 행정기관에 피해 신고를 한 가정의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의 부모(친권자) 모두 올해 7월 28일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대학생 본인은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도 관계없다.
화순군은 소득 평가 등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유당문화재단에 장학생으로 추천한다. 유당문화재단은 추천받은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당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인 남화토건 창업자인 화순 출신 최상옥 회장이 1999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총무과(☎061-379-3059·3353),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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