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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방송에서 방역당국은 “한번의 방문으로 모두가 위험해 집니다.”...캠페인 문구가 경각심을 일으킨다.

‘코로나19’ 가 방문판매를 매개로 확산하면서 교회, 사우나 등 또 다른 집단 감염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밝히고 있다.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들도 모두 방문판매와 관련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밝히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에게 방문판매 행사 참석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인 이유는 방문판매에 가면 선물과 달콤한 유혹 “돈을 많이 벌수 있어 자식들에게 용돈을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방문판매를 매개로 이뤄지거나 방문판매 감염자가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 방문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에서 이미 방문판매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했으나 가정방문 등을 통한 소규모 모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어서 행정당국이 모두 다 동선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방문판매의 경우 홍보관, 체험관 등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해 장시간 접촉하기 때문에 감염전파가 일어나기 쉽다. 특히 방문자 중 중·장년층 등 고위험군이 많아 중증환자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중,장년층은 대부분 많은 노인층이 각종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해 수십명이 모이기 때문에 매회 많은 확진자가 증가되고,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와 확진자 수는 △수원 교인모임 관련 7명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 관련 9명 △관악 위디(방문판매) 관련 3명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관련 5명 △고양 원당성당 관련 6명 등이다.

방대본이 이전에 광주 광륵사 관련 집단감염으로 명명했던 경우도, 그 모임과 관련해서 매회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100여명이 넘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확진자 수는 △광륵사 관련 13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25명 △여행 모임 관련 5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7명 △한울요양원 관련 7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17명 △SM사우나 관련 등 4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어르신들이 방문판매 모임을 갈 경우에는 중증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어르신들이 그런 모임을 참석하지 않도록 가족들도 각별히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노인들의 확진자를 억제시키는 것은 확진자의 치사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번의 방문으로 모두가 위험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