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무화과 8월말 본격출하 | 과육 속에서 남몰래 사랑해서 얻은 신비한 과일
전남 영암이 전국의 생산량 80% 차지
| | | 입력시간 : 2006. 08.22. 18:41 |   |
 | 지금부터 무화과 수확이 시작된다. |
| 무화과는 꽃이 과육 속에서 암수가 피어 몰래 사랑을 나누다가 제철이 되면 그 결실을 세상 밖으로 나타내는 신비의 과일이다. 따라서 무공해 과일이며 옛날부터 민간의 의료약으로서 성경이나 동의보감에 아주 소중히 여겨왔다. 효용은 혈압강화, 건위, 자양, 변비, 간장염, 암, 부인병, 활력회복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명) 골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주고 설사를 멈추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진남본초(명) 일명 명목과라고 하여 오서에는 과피의 유즙으로 자주 씻어주면 좋으며, 맑은 인후를 유화하게 해줘서 뇌흉을 열고, 간에 들어가서 혈맥의 흐름을 좋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 고 그 효능이 기재되어 있다.
일반적인 효능은 위장약으로서의 작용, 설사나 치질의 치료, 지인후통, 소염작용, 소중작용, 소화촉진 등이 있으며, 그 밖에 구충약과 황달에 쓰인다.
동물의 실험으로는 미성열의 과일에서 함유되어 있는 유즙은 유암이나 백혈병, 임퍼육종에 유효했다는 보고가 있다. 무화과는 병충해에 강하며 어린 새순도 깨끗하게 자라며, 농약을 하지 않고 공해 없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자연건강식품이다.
신경통과 류머티스는 무화과잎 10매와 마늘 한통을 섞어 솥에 넣고 끓인 다음 이물에 환부를 넣고 견딜만한 정도로 식혀서 환부를 약20분 동안 담그어 찜질하며, 무좀 및 사마귀제거에는 나뭇가지나 잎에서 생즙을 내여 바르면 낫는다.
이런 무화과가 전남 영암군에서 본격출하 시기를 앞두고 있다.
무화과는 섬유질, 탄수화물 및 칼륨(K) 등의 무기성분 함량이 높아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국민들의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알카리성식품으로 가치가 높고, 농약을 하지 않아 식품안전성이 높은 과실이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영암무화과는 당도(14°Bx이상) 및 과육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고, 얼음팩을 이용한 택배포장 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무화과를 접할 수 있다.
영암군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에는 동해피해로 인하여 생산량은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8월 수확기 기상여건이 양호해 당도 높은 고품질 무화과가 생산 될 것이라 전망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