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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등으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증 환자(광주1395번)가 전날 오후 늦게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광주 발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광주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1일 효정요양병원 입소자 1349번 확진자가 숨진 이후 5일만이며 1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새로운 집단감염지인 TCS에이스국제학교와 관련 많은 확진자가 추가돼 1,53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524번~1530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는 광주 문제가 아니라 화순까지 불똥이 튀어 사평 면사무소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되면서 화순읍은 어린이 집, 목욕탕 등 산발적인 감염이 이루어 지고 있어 화순군민이 비상사태로 번지게 되었다.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자부하던 화순군이 몇몇 공직자 때문에 화순을 더럽히게 되었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광주로 왕래하는 군민이나 광주에서 화순으로 출퇴근 하는 자들 때문에 지역을 더럽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화순군 당국이 그렇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전력을 기우렸는데 공직자 들이 잠깐 부주의로 화순이 오염 되어 버린 오점을 남기게 된 것이라는 소문은 것 잡을 수 없게됐다.

한편 화순 확산이 26일엔 화순읍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초등학생은 학원 2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학원 2곳의 긴급 방역을 마치고 강사와 원생 등 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화순 45번(전남 722번) 가족으로, 화순 45번과 접촉한 군 직원도 코로나 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모 아파트에 근무하는 직원(화순 46번)과 가족 2명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 6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사평면사무소와 관련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놨다.

사평면사무소 직원의 지난 24일 코로나 19 감염을 시작으로 직장동료들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인들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평면사무소 코로나 확진자 10명 중 화순군 공직자 절반인 5명이다.

따라서 이 기회에 화순군청 공직자들은 모두 광주에서 출퇴근 하지 않고 화순에서 거주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