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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論評]세계일보가 폭로한 용호대박
윤 전총장 vs 이재명의 폭로전
입력시간 : 2021. 08.08. 00:00확대축소


대권주자들의 싸움이 계속 언론에 폭로되면서 최근은 윤 전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폭로전의 언론 보도를 소개한다.[편집자 註]

윤 전 총장 측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성남FC 운영에 사적·정치적 이해관계 있었음은 분명”이라고 공격하자 이 지사 측은 “尹, 검사로서도 무능.. 악의적 주장 하고 있다” 고 반격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사건을 공격했다. ‘구단주였던 성남시장의 입김에 기업들이 후원했고, 이는 K스포츠재단과 유사하다’는 게 윤 전 총장 측 입장이다.

하지만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의 공격에 “무능할 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특수부 검사”라고 반격했다.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이처럼 없는 죄를 만드는 무소불위의 권력 때문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7일 입장문에서 “기업들에 토지 용도변경을 해주는 대신 그 혜택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환수했다면 뇌물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 지사가 전날 “성남FC가 토지 용도변경을 조건으로 (기업에서) 광고비를 받았다고 가정해도 시민의 이익이 된다”고 반박한 데 따른 재반박 성격이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2015년 관내 기업들로부터 광고비를 유치한 것과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했고, 윤 전 총장 측은 “K스포츠재단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이 지사가 성남FC 운영에 관해 사적·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었음은 분명하다”며 “스스로 2016년 인터뷰에서 ‘성남FC를 통해 정치적 야망과 이익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장이 기업들에 현안 해결을 빌미로 성남FC를 후원토록 했는지가 쟁점”이라며 “이 지사는 ‘그게 무슨 문제냐’고 하니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법률팀은 “시장이 동시에 구단주가 아니었다면 어느 기업이 수십억 원을 선뜻 후원하겠나”라며 “후원 과정에서 압박이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면 제3자 뇌물성이 명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의 공격에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은 검사로서도 무능할 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특수부 검사”라고 맞섰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 강원도를 처음 방문한 이 지사는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 라벤더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남FC가 최순실의 미르재단과 같고 용도변경 조건으로 광고했으니 광고액 만큼 뇌물을 받았다는 윤석열 캠프의 악의적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있는 죄도 덮고, 없는 죄도 만드는 무소불위의 검찰 권한남용’에 있다”며 “이런 인식과 후쿠시마 원전 발언 등이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 원인 아니겠나”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남북개최와 관련한 비전을 내놨다. 이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처럼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잘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간 소통과 대화협력, 정부 차원의 노력을 통해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 남북공동 번영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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