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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일 민주당 대선주자 KBC 토론 소식 | 대장지구 논란 "국민적 관심" VS "개발이익 환수"
| | | 입력시간 : 2021. 09.20. 00:00 |   |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은 12만 7천여 명, 전북은 7만 5천여 명인 가운데, 본선 직행열차를 노리는 이 지사와 고향에서 역전을 통해 결선행을 기대하는 이 전 대표 모두 추석 연휴 내내 호남에 머물며 일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추석 표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호남 대전이 초반부터 치열하다.
다음 25일과 26일 호남경선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 여부 등 사실상 경선 전체의 승부가 좌우되기 때문에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호남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19일 광주에서 KBC 등 지상파 방송 합동 TV토론회를 가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지구 개발을 놓고 후보들 간 치열한 설전이 이어진 가운데 인공지능과 에너지 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에 해법도 논의 됐다.
대장지구 논란에 대해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이낙연 후보였다. 다음은 KBC 토론의 내용이다
▶이낙연 주도권 토론에 나선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대장지구 공공개발은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챙긴 정책의 실패라고 몰아 세웠다.
이낙연 <민주당 대선 후보> "본인이 설계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소수의 민간업자들이 1,100배의 이익을 본 것은 설계가 잘못된 것입니까 아니면 원래 설계 속에 그게 포함돼 있었습니까?"
겉으로는 빠른 수사를 요구하면서도 이 지사 측근들이 증인 출석이나 자료 제출에 소극적이라는 일부 언론의 문제제기를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대장지구 사건은 토건비리세력과 국민의힘의 합작 커넥션이라며 자신이 단 1원이라도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는 물론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맞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7~8천억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돼서 제가 5천억 원 정도는 최소한 회수하는 조건으로 사업자를 모집하도록 했는데 결국 5천5백억 원 정도 환수한 정말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한 사업이라고 말씀드리고요"
▶여기에 추미애 후보까지 나서 이낙연 후보에 공세를 펼쳤다.
추 후보는 대장지구 논란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사건을 덮기 위한 것인데도, 이 후보가 국민의힘 논리에 동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선 후보> "야당이나 언론, 심지어 이낙연 후보께서도 이제명 후보의 개인 비리 문제로 자꾸 끌고 가려고 하고요. 의혹을 자꾸 부풀리고 있어요 참 한심합니다"
다섯 후보들은 호남의 숙원 사업 해결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인공지능과 에너지 산업 등에 대한 육성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박용진 후보는 광주ㆍ전남 광역경제권 조성, ▶김두관 후보는 광주 군공항 그린 스마트 시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광주ㆍ전남 지역 경선이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투표에 들어가는 가운데 각종 논란을 둘러싼 후보들 간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온라인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과 26일 발표 결과에 따라서 대선 후보자들의 지각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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