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0. 18 한눈에 본 화순군 소식 | ◆[농업정책]화순군,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시작
◆[가정활력]화순군, 경력이음바우처 사업 추진...경력단절 여성 지원
◆[환경과]양심 버리는 쓰레기 불법투기 ‘이제 그만’
◆[농업기술]가을향기 가득 담은 ‘화순천변 꽃길 산책 코스’ 인기 | | | 입력시간 : 2021. 10.18. 10:59 |   |
◆[농업정책]화순군,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시작
산물벼 14일부터 매입...지난해 보다 388t 늘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 물량은 5803t으로 포대벼 4170t, 산물벼 1633t이다. 지난해 보다 388t 늘어난 물량이다.
산물벼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곡농협라이스센터, 금호미곡RPC, 능주농협DSC, 동복농협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 출하 시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니 출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장 대응 수칙을 마련, 차질 없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군, 경력이음바우처 사업 추진...경력단절 여성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지원...바우처 카드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의 조기 사회복귀 유도를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지급, 사회복귀 활동을 지원한다.
화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54세 경력단절 여성으로,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하고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 취업 강좌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는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되며, 카드 발급일로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순군에 주소가 없는 자,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유사한 복지 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은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79-3975~8)에 문의하면 된다.
◆[환경과]양심 버리는 쓰레기 불법투기 ‘이제 그만’
화순군, 한 달간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생활주변 곳곳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단속반을 편성해 10월 한 달간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그동안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투기금지 현수막과 과태료 부과 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힘써 왔지만, 무단 불법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불법투기 행위가 잦은 도로 모퉁이, 쓰레기 거점 수거 장소,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감시카메라와 쓰레기 단서를 활용해 불법투기 행위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하기로 했다.
집중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행위, 이물질이 묻은 폐비닐·건축자재·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이 아닌 폐기물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는 행위,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신고 없이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계획이다.
군은 문제의식 없이 담배꽁초, 음료 용기 등이 버려진 곳은 순식간에 쓰레기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사소한 불법행위라도 방치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주요 거점에 CCTV를 확충하고,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순찰 단속을 펼치겠다”며 “불법투기는 민․관이 함께 해야 근절할 수 있다, 군민들께서 감시자로서 동참해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가을향기 가득 담은 ‘화순천변 꽃길 산책 코스’ 인기
화순군, 화순천변 코스모스 산책길 조성...가을 정취 만끽에 안성맞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천변에 조성한 코스모스 산책길이 인기다.
군이 삼천교에서 벌고천 사이 총 길이 1.7km에 조성한 코스모스 산책길이 무르익은 가을의 청취를 풍기고 있다.
코스모스 산책길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무성한 잡초 등으로 미관이 좋지 않았던 곳으로 새롭게 꽃길로 단장했다. 주민들 반응은 좋다.
산책 나온 주민 조아무개씨는 “그동안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산책길이었는데, 이제는 쾌청한 가을 하늘과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물결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30분가량의 산책이 마무리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천변을 찾은 주민들이 코스모스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느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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