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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외피)는 신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그 부속기관으로는 털, 선(샘), 손톱, 발톱으로 이들과 함께 외피계를 이룬다.

피부는 적응할 수 있는 조절능력을 가지고 있어 보호, 대사기능을 조절하며 외부환경과 인체내부의 환경사이의 기능적인 경계면이 되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우리자신의 노화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피부주름이나 흰머리를 확인한다. 한 사람의 자아상과 사회적 행동양식은 그들의 외모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피부는 인체의 기능을 조절해주고 구조를 보호해 주기도 한다.

피부, 외피, 그 부속기관들, 모발, 선(샘), 손톱, 발톱이 외피계를 구성하며 이 외피계에는 수만개의 감각수용체와 혈관망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일반 성인 몸무게의 약 7%정도이며 피부의 두께는 개인마다 다양하나 대략 평균 1.5mm 정도이다.

가장 두꺼운 부위는 발바닥이나 손바닥으로 약 6mm정도이며 가장 얇은 부위는 눈꺼풀이나 외음부, 고막부위로 약 0.5mm정도이다. 전체적으로 피부는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창백한 피부는 보통의 경우 쇼크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고 붉고 열감이 있는 피부는 열이나 감염상태를 짐작할 수 있으며 두드러기가 있으면 알러지나 국부적 감염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피부는 크게 2층으로 구성된다. 겉 표피는 중층으로 4~5개의 층으로 구성되고 그 밑의 진피는 두꺼운 2층으로 구성되며 피하조직은 피부와 장기를 연결시켜 준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