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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1. 17 한눈에 본 화순군 소식 | ◆[총무.평생교육]화순군,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큰 호응
◆[상하수도]화순군, 하반기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지 청소 지원
◆[농업기술]화순군, 향토음식 발전 앞장...지역 농산물 연계 소비촉진 효과
◆[가정활력]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수 사례 치마킹
◆[재난안전]화순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 | | 입력시간 : 2021. 11.17. 10:44 |   |
◆[총무.평생교육]화순군,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큰 호응
약용식물관리사 등 7개 강좌 개설, 310명 참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공백을 줄이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평생교육을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0월 약용식물관리사, 부동산 강좌 등 7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310명의 군민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학습에 참여 중이다.
주·야간 운영,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로 평소 참여율이 저조했던 직장인과 중장년층의 참여를 활성화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체험 꾸러미를 배부, 온라인 설명 방식으로 진행하는 ‘학습테이크 아웃’ 강좌가 인기다. 허브 오일·소금 만들기,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라탄공예 등 지역 강사들의 재능기부 강의로 구성돼 1일 1체험도 진행 중이다.
한 수강생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새로운 학습 참여가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 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발굴해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향토음식 발전 앞장...지역 농산물 연계 소비촉진 효과
향토음식학교 설립, 전문가 양성...교육 통해 향토음식 개발·전수 활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 음식 연구와 요리 전문가를 양성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향토음식 개발과 저변 확대에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저변 확대, 식생활 개선·체험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개발·전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 ▲향토음식 전문 교육사업 ▲향토음식 개발·전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1억5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향토음식학교 설립, 전문가 육성...향토음식 개발·교육 주도
그 중심에 지난 2018년 설립한 화순향토음식학교가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청소년 바른 식생활 실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사 정예 교육을 통해 올해까지 향토음식 전문가 14명을 육성, 이들이 향토음식학교 강사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음식 연구와 요리 연구가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 향토음식 개발과 전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에 참여해 두부, 토마토, 여주를 이용한 요리 56가지를 개발하고 요리법을 정리한 책자 3종을 집필했다.
향토음식 전문가로서 화순 지역뿐 아니라 곡성·담양·목포 등 다른 지역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364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열 한 차례 진행했다.
◆ 지역 농특산물 이용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
이들은 화순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 쌀 등을 활용한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 제1의 생산지인 토마토를 활용한 교육이 대표적이다. 2019년부터 2년간 ‘토마토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강의 43회를 진행하며 어린이, 학생, 성인 등 1113명에게 토마토 요리법을 보급했다.
교육 참여자 90%는 ‘교육 후 식생활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바른 식문화 인식 정도는 92%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는 영양사 등 290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반’을 운영, 쌀 소비 촉진 전문 리더를 육성했다.
◆ 향토음식 전통 잇는 향토음식 전문 교육사업
장, 장아찌, 전통주 등 향토음식의 전통을 잇기 위한 전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생활개선회 회원 255명을 대상으로 ‘화순 집장반’을 운영해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19년도에는 군민 대상으로 화순 장아찌, 국화주 제조반 등 6개 과정을 운영, 18차례 강의에 265명이 수강했다. 2020년도에는 화순 집장 등 비대면 8개 과정, 24회 교육에 535명이 참여했다.
◆ 지역 농산물 연계 향토음식 개발...향토음식 저변 확대
화순 향토음식 전문가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두부 요리 10종, 토마토 요리 26종, 여주 요리 13종을 개발해 외식업체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천연인슐린 특성과 당뇨에 좋은 농산물로 알려진 여주를 화순의 치유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개발, 전수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2년에는 개발한 향토음식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화순 향토음식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특화상품 표준화 지원 사업을 지원,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 자체가 지역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새로운 문화와 교류,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상품”이라며 “앞으로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화순군, 하반기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지 청소 지원
마을상수도 49곳·소규모 급수시설 66곳 청소, 위생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1개 읍면의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지 115곳을 청소한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1개월간 화순읍 수만1리 수촌마을 등 마을상수도 49곳, 백아면 다곡리 웅곡마을 등 소규모급수시설 66곳, 총 115곳의 배수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마을마다 자체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지만,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관리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먹는 물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배수지 청소와 위생 상태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화순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변 오염원을 제거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겠다”며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수 사례 치마킹
광주 북구 신안동 디카거리, 광산구 비아까망이 마을 방문
화순군(군수 구충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17일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5월부터 군의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량 강화 위탁 교육을 진행 중이다.
벤치마킹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지역을 방문, 분석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민참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디카거리와 광산구 비아까망이마을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해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다.
한 군민참여단원은 “우수 사례를 보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많이 배우고 익혀 군의 여성친화도시 발전에 한몫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 사례 벤치마킹으로 배우고 익힌 사례를 우리 군 실정에 맞춰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우수 시군 벤치마킹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참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화순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대규모 화재 발생 대응 토론훈련 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7일 ‘2021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토론 훈련으로 추진했다.
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화순 경찰서, 화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화순군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현장훈련 등 집합 훈련은 하지 않고 토론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다중 이용시설 대규모 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하고,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와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토론 훈련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며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한 우리 군의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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