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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후보의 경선으로 경쟁을 벌였던 대선주자들의 합류가 이낙연과 정세균으로 마무리 되면서 승리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과거에 분당이 되었던 천정배 전 의원 등 호남계 비문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되는 절차가 시작 되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언급한 '대사면'의 일환으로, 민주당은 30일(오늘)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천정배, 최경환, 이용주 전 의원 등 10여 명에 대한 입당식을 열 예정이다.

본격적인 복당 절차는 내년 1월 3일부터 15일 간 진행되지만 호남계 인사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별도 입당식을 준비한 것이라고 민주당 측이 알려왔다.

정동영 전 의원을 비롯해 권노갑, 정대철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대사면 기간인 오는 1월 중에 복당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선을 70일 앞두고 여권 대통합에 속도가 붙고 있다.

또한 대사면에 있어서 화순의 경우 본의 아니게 탈당을 하게 되거나 또는 분당으로 각종 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들의 복당과 더불어 대사면이 이루어 지면 페널티 면제를 받게 될 인사들은 다시 복당해서 화순군수예비 후보 예정자는 구복규(전남도 부의장), 민병흠(전 도의원)을 비롯해 등급을 고민중인 임지락(현 화순군 정책 보좌관)등, 본의 아니게 탈당한 인사들은 탈당으로 인한 페널티(벌점-25%)없이 대 사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정치적인 대 화합 차원은 예비 경선 뒤끝을 깨끗이 마무리 함으로서 대권 승리로 이어 갈 수 있다는 이재명 후보의 언급이라 하지만 어떤 경선에서도 이런 행보는 필수가 되었던 사례는 상당히 많았다.

이와 더불어 대선이 끝난 후 돌아올 전국지방선거에서 화순의 군수 후보 난립은 무주공산에서 비롯 되면서 많은 경쟁자 중에서 압축과 단일화 등으로 한사람의 군수 공천자를 선택하는 행보가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 밝게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의 공천은 곧 군수 당선이라는 등식으로 예비 경선은 치열할 전망이다.

따라서 8~9명의 민주당 군수 후보에서 4명으로 압축되고 다시 2명으로 압축 하면서 단일 후보가 탄생되는 과정에서 후보 각자의 군수에 대한 자질과 력량 그리고 도덕성, 부동산 투기의 검증이 실시될 수 있는 대사면의 의미와 효과가 더할 나위없이 크다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