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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 87개 노선 확대 이달 확정
| | | | 입력시간 : 2006. 09.03. 01:06 |   |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 공영제 시행에 맞춰 급행간선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현행 77개 노선을 87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또 시내버스의 번호인식이 쉽도록 기점 지역 명을 표기하고 시내버스 색상도 급행간선과 간선노선, 지선노선 운행 차량을 달리해 구분이 쉽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대비 개별 노선제 전환을 위한 노선개편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현행 77개 노선에서 87개 노선으로 10개 노선이 늘어나고 이 중 간선 19개 노선, 지선 63개 노선과 새롭게 급행간선 5개 노선을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노선개편이 이뤄지면 시내버스와 지하철, 마을버스를 연계한 통합대중교통체계 구축으로 한 개의 교통카드로 환승이 가능하고 시내권 배차간격도 10분대로 축소되는 등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버스이용자 5.2% 증가, 노선길이 단축, 공차 거리 감소, 차종의 다양화 등으로 연간 약 79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준공영제 도입을 앞두고 마련한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 광주시가 시민 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5개 구를 순회해 버스노선 개편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종합공청회를 여는 등 준공영제가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인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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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