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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민주당)전남도당은 지난달 24일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와 후보자 재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 갔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예비경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공천은 3장↦2장↦1장으 압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신정훈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화순군수 예비후보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선 일정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훈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순팔 구복규 문행주 윤영민 전완준 조재윤 후보 등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향후 예비경선 일정 설명과 후보토론회 개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토론회는 케이블 TV인 CMB를 통해 1차례 진행키로 후보간 합의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도내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 토론회를 CMB에 위탁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경선은 화순은 현재 예비 등록 6명을 2배수로 압축해 최종 공천으로 갈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군수 공천을 희망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통해 2명을 선발해, 최종 경선을 치러 민주당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은 적합도와 서류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화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내달 4월 중순까지 토론회 등의 예비경선을 통해 본 경선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8일 영호남 지역적인 차원을 고려해 신정훈 의원과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의원을 각각 선임부대표에 선임 되면서,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의 영향력은 커지게 됐다.

중앙당 원내 대표에 대선후보 이재명 계열의 박흥근 대표가 선출되고 나서 곧 바로 신정훈 지구당 위원장이 선임 부대표에 선임됨으로 당내 계파의 영향력은 클 것으로 보아 이번 화순군수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었다.

“정치는 한치 앞을 못보는 생물”임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