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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평생]화순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 신청·접수...29일까지

군, 2종 12명 선발·추천...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9일까지 2022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이 운영하는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은 ▲아름드리 ▲희망나래 ▲특별지정 3개 분야, 14종이다.

화순군이 장학생을 선발·추천하는 장학금은 희망나래 분야 한울타리와 특별지정분야 해양에너지 2종이다.

신청 자격자는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부 또는 모)가 공고일(2022. 3. 31.) 현재 1년 이상 전남도에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생이다.

화순군은 한울타리 10명(중 3·고 4·대 3), 해양에너지 2명(대학생·전문대생)의 장학생을 선발, 추천할 예정이다.

나머지 장학금은 인평원이 직접 신청(누리집 www.jutle.kr)을 받아 선발한다.

장학금은 3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와는 별개로 인평원이 직접 선발하는 ‘긴급지원 장학생’ 신청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분야별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 <공지사항> 또는 인평원 누리집(www.jntl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에 문의하면 된다.

◆[산림산업]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임산물 불법 채취·농부산물 소각·쓰레기 투척 행위 등 집중 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은 5월 31일까지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의 불법 굴취·채취 행위 근절을 위해 공무원, 산불진화대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림 연접지 내 농산부산물 소각 행위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무단이동 행위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도 함께 단속한다.

군은 소유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산업]화순군,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 본격 추진

산림바이오매스·칡덩굴제거단 6월까지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4일 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2022년도 공공산림 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칡덩굴제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발대식에는 공공산림 가꾸기 참여자 60여 명이 참석해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다짐했다.군은 숲 가꾸기 사업장 부산물 수집, 생활권 주변 경관 정비 등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산림 분야 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권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 등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임도 관리원, 산림자원조사단 등 산림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며, 공공산림 가꾸기와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 화순군수 표창 수상

향토문화 유산 지킴·농경문화 소득화 노력 인정 받아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이하 보존회, 회장 서말순)가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일 내평리 길쌈마루에서 지역 향토 문화유산 보존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존회에 군수 표창장을 전달했다.

길쌈놀이는 여성 공동 조직인 길쌈 두레가 직조 활동 중 노동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했던 이야기와 놀이를 노래로 승화한 것이다.

내평마을에서는 산업화 이후 사라져가는 화순 목화길쌈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보존회를 조직해 고유 문화유산의 명맥을 이어왔다.

2016년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수상, 2019년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등 수상 내역도 화려하다.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개발 등 농경문화 유산을 활용한 산업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 하고 있다.

서말순 보존회 회장은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화순 길쌈놀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역 농경 문화자원 보존과 화순군 이미지 제고에 힘써주신 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향토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과 보존회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을 위해 2021년과 2022년 농촌진흥청 사업에 공모해 농경문화 자원 17건을 발굴하고 길쌈 테마 체험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