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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순군 선거구 22일, 24년만에 바뀐다. | 45여일 후보들 공약과 ·선거캠프 이전 등 피곤
기초단체장 선거는 무적용....광역,기초 의원만 적용 | | | 입력시간 : 2022. 04.19. 00:00 |   |
6·1지방선거를 45 여일 앞두고 전남도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가 조정될 예정이다.
국회가 지난 15일 광역의원 정수와 선거구역을 조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광역의원 정수가 690명에서 728명으로 증가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은 순천 2곳, 나주와 광양이 각각 1곳씩 총 4곳이 신설되지만 강진은 1석이 줄어들면서 여수 2곳을 비롯해 화순 장흥 무안 각 1곳 씩 도의원과 군의원 선거구가 조정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 도의원 선거구는 지난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24년 여 만에 조정된다.
도의원 화순 제1선거구는 ‘화순읍·도곡·도암·이서·백아면’에서 ‘화순읍’ 단독 선거구로 바뀌고 제2선거구는 ‘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동복·사평·동면’ 8개면에서 ‘도곡·도암·이서·백아·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동복·사평·동면’ 12개면으로 변경된다.
전남도의원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화순군의원 선거구도 불가피하게 변경된다.
앞으로 바뀌게 될 획정 안은 도의원 1선거구에 포함됐던 군의원 ‘나’ 선거구가 ‘다’ 선거구와 재편되는 것이다.
‘나’·‘다’선거구를 통합해 새롭게 분리하는 안이다. ‘나’ 선거구는 화순읍을 중심으로 이서·백아동복·사평·동면 등 동부권 5개면 ‘다’ 선거구는 도곡·도암·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면 등 서부권 7개면이다. 군의원 선거구를 생활권에 맞춰 분리한다는 것이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4명 '나' 선거구 2명 '다' 선거구 3명을 선출하는 안이다.
‘나’ 선거구는 이서·백아·도곡·도암면이 한 지역구여서 생활권과 동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다 선거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동복·사평·동면이 지역구여서 사실상 전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기에 역부족인데다 동복·사평·동면과 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은 같은 생활권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서, 현재의 ‘나’·‘다’ 선거구를 의식해 캠프를 설치한 후보들은 선거구가 변경되면, 이에 맞춰 캠프를 옮겨야 하는데다 지역에 맞는 공약을 새로 짜야하는 등 이중고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전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번 주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게 되면, 전남도의회는 확정된 선거구 획정안을 오는 22일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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