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전남지역의 민주당에서 공천 탈락한 예비 후보들의 대거 반발세력들이 무소속 연대를 이루면서 민주당 공천자와 대결을 벌일 상황이 전개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인 상황에 앞서 전남의 상황을 살펴보면 각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연합을 구성하는 정황이 속속들이 나타나면서 화순군수 선거에도 예외는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오는12일~13일 사이에 선관위에 등록되는 후보들의 현황을 봐야 알지만 현재 무소속 기류가 탐지되고 있다.

민주당 군수경선에서 탈락한 전완준 전 군수 측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칼을 빼 민주당에 도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자청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인 전완준 전 군수는 민주당의 경선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예비 후보들을 규합해 지방정부의 연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충곤 군수의 세력 A,B,C,D 씨 들이 구복규 후보에게 지지선언을 하고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구복규 후보를 지지하면서 합류를 하는 과정이 오히려 구복규 캠프는 곤욕스러운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대로 전완준 군수 후보 측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정치인들이 대거 융합 하면서 새로운 정치 국면으로, 새로운 정치 판도를 構想(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탈락한 모 군수후보도 전완준 쪽으로 연대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도의원 탈락자들은 물론 군의원 탈락자와 무소속 출마자 역시 전완준 캠프로 연결되는 고리를 형성하고 있어 이번 게임은 龍虎(용호)의 대결로 보는 정치인들의 시각이다.

한편 이번 대결이 민주당 옷만 입으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지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德信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컬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