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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목포의 ‘목포사랑 은빛갈치축제’를 시작으로 곡성의 심청축제, 나주 영산강문화축제, 강진청자문화제, 남도문화음식큰잔치, 순천만 갈대축제, 해남 명랑대첩제, 장성 백양단풍축제, 진도의 아리랑축제 등 16개의 크고 작은 가을축제가 열린다. 우선 9월 초순축제를 안내한다(편집자)

▲목포사랑 은빛갈치축제

9월9일부터 2일간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사랑은빛갈치축제는 갈치낚시대회와 해양레포츠, 해변댄스스포츠대회가 열리며 싱싱한 은빛갈치를 맛볼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공룡화석을 볼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 갓바위, 목포의 눈물 이난영 공원, 동명동 어시장 등이 있으며 유달산 야간조명, 고하도 앞바다 오색등, 루미나리에 거리 등 야간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문의=061-270- 8441 목포시 관광기획과)

▲광양 전어축제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열리는 광양 전어축제는 전어요리 설명회, 전어비빔밥 만들기, 전어썰기 체험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섬진강 한밤의 음악회, 사물놀이, 불꽃놀이가 열린다.

'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전해 올 정도로 가을철에 살이 오르고 맛이 최고에 달하는 전어의 참맛과 담백한 재첩의 맛, 남도 특유의 향토민요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매화마을, 매천황현선생생가, 옥룡사지가 있다.(문의=061-797 -2606 광양시 진월면사무소)

▲영광 불갑사상사화축제

9월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에서 열리는 불갑사상사화축제는 전국 최대의 군락지인 불갑산 상사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불갑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상사화꽃전시, 불갑산 등산대회, 전통민속놀이가 준비돼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나눠진 천일염전, 허브훈욕체험, 아로마테라피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허브농원이 있다.(문의=061-350-5931 영광군 불갑면사무소)

▲함평 2006꽃무릇큰잔치

9월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열리는 2006꽃무릇큰잔치는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신민요창작무용공연, 경찰악대 산사음악회 등이 열린다.

주변의 볼거리는 돌을 소나무로 달구어 데운 물로 하는 게르마늄 해수찜체험, 함평의 솟대와 장승의 한마당 나산솟대장승공원이 있다.(문의=061-320- 3349 함평군 해보면사무소)

한편, 도는 축제를 놓치지 않고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남도홈페이지 관광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나 각 시군홈페이지의 각 축제 프로그램별로 진행일자와 장소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