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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완지구 아파트 청약률 저조 | 이유는 "높은 분양 단가, 5년간 전매 제한"
| | | | 입력시간 : 2006. 09.08. 00:30 |   |
 | | 수완지구 청약자들의 행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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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완지구 아파트 청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완지구 분양에 참가한 11개 업체는 지난 6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청약률은 1:1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균 1.5:1에서 2:1정도의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첨자 발표이후 실제 계약률도 10-30%대 선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수완지구의 청약률이 낮은 이유는 평당 분양가격이 높은 데다 30평형 대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5년 간 제한돼 실수요자들만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완지구 청약률이 저조한 이유로 꼽는 것은, 우선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30평형대가 평당 550만원, 40평형대 650만원, 50평형대 700만원 안팎으로, 평당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보다 비싸, 수요자들이 관망을 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전매 제한 등이 청약률 저조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일부에서는 분양 물량에 비해 수요가 적기 때문에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또 동시 분양한 만큼 청약이 중복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 계약은 10-30%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평형인 30평형대가 많아 계약이 이뤄진다 해도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전매를 못하기 때문에 청약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완지구 11개 아파트 분양 업체는 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계약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또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미분양에 대해 선착순 분양이 시작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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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