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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강재홍 , 김지숙 의원 ] | (청년이 살기 좋은 화순군이 되기를 희망하며)
(민선 8기 2회 추경안 심의 소회 및 개선 사항)
| | | 입력시간 : 2022. 08.01. 11:50 |   |
(청년이 살기 좋은 화순군이 되기를 희망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순 군민 여러분!
하성동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여러분!
구복규 군수님과 함께 새로운 화순을 건설하기 위하여 군민께 봉사하면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
화순군의회 산업·건설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재홍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하성동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화순군 민선 8기 집행부에 바라는 점을 화순군 청년을 대표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노후 생활이 가장 행복한 도시 화순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구복규 군수님께서는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군정운영의 8대 추진전략과 70개의 실천과제를 군민과 약속 하셨습니다.
이번 민선 8기 인수위원회에 20대~30대 청년들은 많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관련이 있는 공약이 다소 미흡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나마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청년주택· 육아·창업에 관련한 공약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6월 기준 화순군 인구는 6만 2천 402명입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기본법에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사람으로 청년을 규정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일부 개정된
화순군 청년 기본조례를 보면 청년이란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사람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기준 화순군의 청년은 20,206명으로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년인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화순군의 청년에 관한 업무는 기획감사실의 인구정책팀에서 2명의 공무원만이 화순군의 인구정책에 관한 모든 업무와 청년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청년 업무의 전담이 아닌 여러 가지 수많은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 청년 정책에 과연 집중 할 수 있을까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을 전담하는 팀은 있는데 왜 화순의 중심이자 미래인 청년의 전담팀은 없을까요?
이에 본 의원은 향후 예정되어 있는 조직개편에 청년전담팀의 신설을 강하게 건의 드립니다.
청년들의 취업, 주택, 결혼, 출산, 육아, 복지 등의 문제를 전담하여, 청년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을 하여 화순군청년 정책이 전국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년의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청년에 필요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청년들과 소통을 자주하여 청년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청년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 급변하는 현시대에 빠르게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성세대들은 말합니다. “나 때는 말이야 이렇게 일했다, 저렇게 일했다.
요즘 젊은애들은 꿈이 없다.라고 말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공부도 하고싶고, 취업도 하고싶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들의 기득권이 청년의 앞길을 막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해 볼 때라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미래가 무섭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화순군은 중앙정부의 청년정책에만 의지하지 말고, 화순군의 실정과 여건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구복규 군수님께 당부드립니다. 화순에 ”청년이 없으면 화순의 미래는 없다“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화순군이 청년들의 부모님이 되어 화순청년들이 언제든지 든든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
5분 자유발언
(민선 8기 2회 추경안 심의 소회 및 개선 사항)
화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보당 화순군의원 김지숙입니다.
5분 발언을 배려해주신 하성동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진보당만이 만들 수 있는 희망의 정치는 어떤 모습인지, 선보일 기회를 주시고 관심을 모아주신 군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노동자, 농민, 주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만드는 진보당식 의정활동을 펼쳐보일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더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첫 추경안을 심의하며 느꼈던 점과 군정 방향에 대한 두가지 우려와 제안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역점사업인 문화관광 사업의 속도감으로 인해 자칫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소홀할까 하는 우려입니다.
구복규 군수님은 올 하반기 역점사업계획을 “문화관광 르네상스”,“관광객 5백만 시대”로 만들겠다며 고인돌 공원 사계절 꽃축제를 화순관광 브랜드로 만들 준비를 하겠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혀왔습니다.
그와 더불어 개미산 문화관광벨트, 화순천 생태문화공원을 이야기하며 1년 후면 음악분수에서 여유로운 커피한잔을 마시게 해주겠다 공약하고 계십니다.
추경안 또한 332억의 증액 분의 50% 넘는 예산이 이 문화관광 역점사업에 쏠려있습니다.
특히나 당장에 본예산에 계획된 도심 속 국화축제 개막식을 열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 코로나 이후 첫 축제다운 축제를 기대했던 분들의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인돌 사계절 축제는 미처 계획이 다 세워지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축제준비가 추진되는 빠른 속도감을 보이고 있어, 아직 그 현실성이 담보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 리스크를 안고 가는 상황입니다.
문화예술분야에 조예가 깊고 경륜을 가진 분이 수장이 되었으니
일면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 우리 군민들께서는 이런 역점사업의 편중된 예산과 이 속도감을 어떻게 느끼실지 돌아봐야합니다.
신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폐해진 지역경제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했고 최근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 할 정도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어민, 취약계층의 한숨이 깊습니다.
더군다나 어제 일자 기사를 통해, 올해 폭염강세가 지속되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최고 5%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국은행, 현대경제연구원에서도 앞다퉈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하기에 민선 8기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하고 있고, 더불어 기후위기에 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니 1년 뒤에 음악분수대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면 무엇이 필요하겠는지요?!
저녁의 여유를 주는 것은 음악분수대와 꽃길과 공원이 주어지기 전에
내 가족과 이웃의 밥상과 일상이 안정되어야, 즉 민생의 안정이 우선되어야만 가능한 일임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최근 민원실 팀장전원 민원창구 전면 배치와 명찰 패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 개선점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큽니다.
특히나 명찰패용은 작지만 현실적으로 민원응대에 매우 보탬이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화순에서 공무원으로 35년 재직하신 덕분인지 가려운 부분을 잘 잡아내셨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역신문에서도 우려한 바, 팀장들을 전면배치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하는 지점입니다. 민원응대에 있어서 불친절과 비전문성을 바로잡는 것이 목적인데 반해 살짝 방향성이 흐려지고 자칫 할리우드 액션으로 평가받을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문제로 되는 민원응대, 과연 팀장들이 나선다고 해결될까요?
민원응대 교육으로 일명 친절교육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감정노동을 하는 공무원들에게 과연 적절한가 의문입니다. 민원은 대화이고 대화는 쌍방향입니다.
명찰패용처럼 민원절차에 응대하는 매뉴얼을 갖추는 것부터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무와 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부적절한 민원과 갈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감정노동에 대한 교육도 절실합니다.
민원대응을 더 잘해서 군민을 더 섬기고자하는 목적에 부합되도록, 보여지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 행정을 만들어 주십시오.
작은 의견 소중히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순군의회 김지숙 의원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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