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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28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화순군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과 문화관광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7,624억보다 738억이 증가한 8,362억원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 5억 5천만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또한 △화순군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2022년 제3회 추경 출연금 지원 계획안 등 일반안 6건은 원안가결했고, △화순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하성동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한 3회 추경예산의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다음 2차 정례회에 예정된 2023년 본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군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2차 본회의 마지막 순서는 두 명의 의원이 신청한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오형열 의원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관련 무형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및 활용 방안의 마련을 촉구하였고, 류영길 의원은 동복댐 관련 화순 군민의 권리 수호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제256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실적 보고 및 2023년도 본 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