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화재초기 ‘차량용 소화기’로 대형화재 막아 | | | 입력시간 : 2023. 03.06. 00:00 |   |
화순소방서는 지난 3일 11시 27분경 화순읍 신너릿재터널 입구에서 차량화재가 발생,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여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량화재는 주행 중 싣고 달리던 암롤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조금만 발견이 늦었더라면 신너릿재터널(770m)로 진입하여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화재 인지 후 신속하게 갓길에 정차하여 적재함을 분리,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섰고, 곧바로 화순소방서 출동대가 도착하여 후속 조치를 하였다.
박진우 현장지휘단장은 “차량 운전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게되었다.” 며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정도라며 사용법을 숙지하고 유사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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