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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評]영화 ‘러브 인 고인돌’ 국내 영화제 출품 | 국내 청소년 영화제, 음악영화제, 해외영화제에 출품 예정
화순출신 박기복 감독이 메카폰(megaphone)을 잡은 영화
전국적인 화순 유일의 문화 예술로 각광 예상 | | | 입력시간 : 2023. 03.17. 00:00 |   |
금년 4월에 처음 시작되는 ‘고인돌 축제’에 발 마추어 러브인 고인돌이 ‘고인돌’ 영화 제목으로 국내청소년 영화제, 음악영화제, 해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 이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영화 ‘러브 인 고인돌’ 은 화순 지석강을 경계로 대립하는 태양 부족과 달 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태양 부족장의 딸과 달 부족장의 아들은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는 줄거리의 슬픈 영화다.
주로 화순 도곡면과 춘양면에서 촬영됐으며 바닷가 장면은 무안 홀통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했다. 특히 화순 출신 한보리 작곡가와 ‘님을위한 행진곡’의 실제 연주자로 유명한 오영묵 등이 주제가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든 박기복 감독은 지난해 화순고, 능주고, 전남기술과학고 등 3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시나리오 작법’ 강의를 계기로 실제 영화를 감독한 작품이다.
바로 화순 고인돌을 무대로 선사시대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러브 인 고인돌’로서,
고등학생 20여명이 영화 전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코로나 감염, 태풍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난해 화순 하니움에서 시사회를 열었으며, 2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각색과 편성을 다시 해 지난 3월 3일 전일빌딩245에서 2차 시사회를 개최했다.
박 감독은 광주의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고인돌은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기록이다. 이를 통해 역사 시대로 구분되는 단군왕검 이전인 선사시대에도 유구한 한반도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며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삶의 순환적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현장에서 영화가 고인돌 역사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최종 편집, 영문번역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러브인 고인돌’을 영화이름을 ‘고인돌’의 명칭으로 바꿔 국내청소년영화제, 음악영화제, 해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화순 하니움에서 ‘화순저널’ 주체로 시사회를 갖은 바 있었다.
이 영화 ‘러브 인 고인돌’은 (비)문화공간 나무와숲(이하 나무와숲)이 전남대학교 인문학센터의 인문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에 공모돼 화순군청소년영화제작소에서 제작된 영화이다. 저 지난 해에는 ‘꿈꾸는 별들’이 청소년들에 의해 제작돼 시사회에서 선보였고, 지난해는 ‘러브 인 고인들’이 제작 시사회를 갖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었다.
'러브 인 고인돌'은 화순고, 능주고, 전남기술과학고 3개 고등학교 학생들 12명이 참여해 화순출신 박기복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저 지난 5월부터 시사회 일자까지 영화제작 과정을 배우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영화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화순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4월 고인돌 축제와 국내청소년영화제, 음악영화제, 해외영화제에 박 감독이 출품할 예정으로 있어서 상호 상생 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이 영화가 출품해 좋은 결과를 낸다면 화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 예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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