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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난달 21일 시작으로 10일간 고인돌 축제가 지난 30일을 끝으로 33만 여명의 관광객을 부른 대망의 장을 내렸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앞선 선사시대의 ‘고인돌 축조 바위 끌기 체험’으로 선사시대 분장을 한 관계자들이 재현을 시도하면서 내방객의 바위 끌기를 유도하고, 주무대로 함께 퍼레이드하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 선사수렵채집체험‘은 활 모양의 메타버스 아처에 스마트폰을 부착하면 실감 콘텐츠가 화면에 나와 활을 당겨 사냥하는 수렵 채집체험도 어린 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는 예날 고대의 사냥방식을 현대 스마트폰으로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호감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세계 거석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선사인로봇 체험‘은 돌망치와 방패를 든 선사인 로봇 로드쇼, 로봇 탑승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 인간과 로봇이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람이 로봇을 조정하는 것이다.

선사시대 고대인들의 마을

특히, 선사시대의 복장과 분장을 한 ’미스터 선사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고인돌 명사수 대회‘에 참가하여, 숨겨진 사격 실력을 뽑낼 수도 있었다

또한, 화순 고인돌 선사 체험장은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의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3천 년 전의 고대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이곳은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 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움집과 도구들을 볼 수 있었다.

‘고인돌 선사마을 놀이터’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공간 속에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체험, 과거와 현재가 결합된 VR활쏘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 및 체험장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일부 유료체험도 운영하게 된다. 행사 기간이 종료되도 앞으로 계속 운영되며, 명절과 기상악화 시에만 휴무이고 상시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10시~17시이며, 평일은 일부 체험에 한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주말은 현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idolme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61-370-8814) 및 네이버톡톡(화순고인돌선사체험장)을 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나서 담당 부서는 개선 할 문제, 보강 할 문제 등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에 주무부서인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담당 직원들의 노력과 활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제일의 고대 문명, 고인돌을 재현 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