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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5월 20일,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더불어 세계시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화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세계인의 날 기념 화합 퍼포먼스 ‘세계인과 함께하는 화순! 새롭게! 행복하게!’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화순군을 다짐하며 화순군에서 세계로 보내는 새롭고 행복한 희망이 피어나는 세계인의 일상을 위한 응원인 만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한뜻 한마음으로 하나됨을 보여주었다.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로는 11개국(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한국, 일본,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라오스) 각 국가 기수 입장과 세계인의 날 축하 공연, 세계인의 날 화합 퍼포먼스,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 교류 운동회가 진행되었으며, 각 국가 11개국의 대표들이 전통 옷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입장할 때는 참여한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고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재한 외국인과 국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적응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