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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각 시군 인구 불리기 안간힘에 얻은 발상 | ◆ 전남 화순군 1만원 임대 주택 전국 최초 시행
◆ 전남 강진군 전국 최초 육아 수당 출생아 증가 | | | 입력시간 : 2023. 06.22. 15:07 |   |
◆화순군 1만원 임대 주택
지남 6월18일 '한달 1만원'화순 임대주택 입주자 50명이 추첨됐다.
한 달에 1만 원만 내면 임대주택에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화순 임대주택 50세대가 결정됐다.
화순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대주택 추첨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409명이 참가해 공정한 추첨을 거쳐 50명이 행운을 잡았다.
화순군은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에 대비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 보증금 지원에 나섰는데, 앞으로 매년 100세대씩 4년 동안 4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에 따르면, 만원 임대주택 모집 결과 총 506명이 지원했다(기준에 따른 자격미달자 64명 포함). 연령 별로는 29세 이하 288명, 34세 이하 133명, 39세 이하 42명, 49세 이하 43명 등이고, 청년이 486명, 신혼부부가 20명이다. 거주지별로는 화순이 210명, 광주·전남 286명, 그 외 시도 10명이다. 직장소재지로는 화순이 288명, 광주·전남이 205명, 그 외 시도가 13명이었다. 오는 8월 중 2차 모집이 있을 예정이며, 4년간 400세대가 공급된다.
그러나 추첨에 의한 임대주택 1차분 추첨에서 신혼부부 당첨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하니움 적벽홀에서 진행된 1차분 50세대 만원임대주택 추첨엔 서류심사 합격자 442명 중 409명이 참여했으나 신혼부부 22명이 만원 임대주택에 신청했지만 추첨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추첨에 당첨된 50명 전원이 청년이어서 청년 주택이 된 셈이됐다..
◆ 전남 강진군 전국 최초 육아 수당 출생아 증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육아수당인 최대 5천여 만원을 지급하는 강진군의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이 같은 육아수당 시행 1년 전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9명이 태어난 반면, 육아수당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83명이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군 인구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육아수당 시행 1년 전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9명이 태어난 반면, 육아수당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83명이 출생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같은 기간에 전남 출생등록자 수 2.7%, 전국 4.49% 감소했지만, 강진의 경우 40.6%가 증가했다”면서 “육아수당 시행 이후 강진으로의 전입 초과 현상에 따른 사회적 이동 역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강진군은 출산·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2주간 154만원, 공공산후조리원 미이용자의 경우에는 산후 조리비로 1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를 낳는 출산 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로 2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과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로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진군은 다양한 육아 정책을 펴고 있어 많은 지자체들이 이 제도를 도입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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