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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이여 이성을 찾자! | 일방적이면 독주우려, 견제도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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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승 케릭터 |
| 최근 정치풍토가 더욱 너저분 해 지면서 유권자들의 정치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특정당이 공천한 3사람이 모두 국회의원과 군수선거에서 당선 됐지만 세 사람 모두 법원의 판결에 의해 당선 무효 또는 해당 직책에서 물러가야 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대리인을 내 세우려는 파렴치한 행동들이 벌어지고 있어 주민들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임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문제는 그들이 공천 헌금을 주고 공천을 받기 위해 헌금이란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해당 정당에게 건너 주었지만 이제 와서 되찾을 수는 없고 선거 비용마저도 더 더욱 건지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어 이중으로 고통을 받게 됐다.
그래서 그 돈에 대한 미련이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자금과 조직이 이미 동원된 그 자리를 대리인을 통해 다시 얻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재 보선에서도 다시 공천을 한다면 공천자금을 또 한번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도 떫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당선무효가 된 그들은 결국 많은 정치자금을 소모하여 당선은 됐으나, 일부는 옥고를 치르거나 주민의 비난을 받은 것은 물론, 상당한 정치활동을 중지 당하게 되는 비운을 가져왔다.
그래서 자신들이 있었던 자리에 대리인이라도 내 세울 양으로 친인척을 출마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서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제 후보자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함으로서 재, 보선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따라서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에 대해 늦게나마 후회하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만 그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러한 모든 일들도 인해, 이 지방의 주민들이 너무 특정당을 선호해 빚어진 '自充手' 라는 비난과 자성의 목소리도 높여야 된다는,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모든 세력은 균형이 있어야 밀고 당기면서, 또한 견제세력도 자연발생적으로 생겨 주민들은 가만히 있어도 정치권에서 알아서 정치구도의 균형을 잡아 주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으로만 밀어주게 되니, 견제세력도 없어지고 결국 자기들끼리 권력다툼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지방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10월25일 재, 보선에서는 정당의 선택보다는 인물 위주의 선택이 절실히 필요하다 할 것이다.
정당자체가 정당 정치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건이지만 지방살림을 하는데는 정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시 말하면 정당정치에서의 국회는 정당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정당인은 아무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번 재, 보선에서는 정당인 보다는 살림꾼을 뽑아야 한다는 인식이 저변확대 되면 좋은 일꾼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최재승=기능성 식품 연구자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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