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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건망증, 치매의 첫 신호일수도 | | | 입력시간 : 2006. 09.19. 03:10 |   |
심한 건망증은 치매의 첫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의과대학의 앤드루 세이킨 박사는 인지기능 검사가 정상이라도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치매의 전 단계인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보처리가 이뤄지는 회색질의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이킨 박사는 인지기능 검사결과가 정상이지만 건망증이 심한 사람과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 또 건망증이 없는 사람을 그룹으로 나눠 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망증 그룹과 인지기능 장애 그룹 모두 정상인 그룹에 비해 회색질의 양이 적었다고 말했다.
세이킨 박사는 인지기능 장애 그룹이 건망증 그룹보다는 회색질의 양이 더 적었지만 이 결과는 심한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지는 인지기능 장애의 전단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회색질은 나이를 먹을수록 조금씩 줄어드는 게 정상이지만 건망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 줄어드는 정도가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과 비슷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세이킨 박사는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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