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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評]짜고치는 고스톱 이일을 어찌할꼬!(3) | 승강기 교체 둘째치고 ...아파트 도색공사로 장충금 한푼도 없어”
“5명의 동대표 중 공무원을 포함한 3명이 찬성...이권개입 의혹”
“주민들 반발 동 대표 결의 2~3년 뒤로” 이장 공문 발송
| | | 입력시간 : 2023. 11.01. 00:00 |   |
화순읍 D 아파트 주민들이 수십여년 모아놓은 장기수선충당금(이하 충당금)5억 5천여 만원에 대해 2023년 말 승강기 교체로 3억여 5천여 만원을 소비하게 된 가운데 나머지 2억 여원 마져도 아파트 건물 도색(이하 도색)으로 소진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렇게 되면 장충금은 몇 푼 안 남게 되는 우려가 있어 D 아파트 주민들은 2~3년간 장충금이 모아지는 동안 도색을 보류 해야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일반 주민과 입주자 대표회의(이하 동대표)간 불화음이 폭발 일보 직전의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D 아파트 주민들은 “장충금이 소진되면 단지 내 급한 수리비가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며 주민들은 이를 의결한 입주자 동대표에 대해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파트 도색 의결 문제로 5명의 동대표 회의는 찬반이 분분한 가운데 화순 공무원이 동대표가 되어 이권 개입이 된 의혹이 되는 동대표 3명이 찬성에 표결 함으로서 2024년 건물 도색을 의결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지난번 승강기 교체에서도 업자 선정이 의결 되면서 현직 공무원이 동대표로 개입 되어 찬성표를 던졌는데 이번 도색에도 현직 공무원이 개입되어 찬성을 하게 되어 아파트 주민들은 “승강기 교체 문제와 도색 문제의 의결에 현직 공무원이 찬성을 하지 않았으면 의결되지 않았을 것인데 공무원이 표결에 찬성을 함으로서 의결 됐다.”고 반발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동대표 탄핵을 하던가 아니면 도색 의결을 번복 해서 2~3년후에 장충금이 모아지면 그때 도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의견을 모아 마을이장이 주민을 대표해서 의결 청회 요구 공문을 보내는 등 주민과 동대표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동대표 회의에서 장충금 잔액 2억여원에 대해 공무원 C씨가 포함한 3명이 찬성의 손을 들고 이를 보류 하자는 2명은 결국 패배의 고비를 마시는 등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3명의 찬성파가 결국 승리를 함으로서 주민들은 공분을 사게 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아파트단지 한 주민은 “현직 공무원이 동대표가 되는 것도 부당한데 이권에 개입되는 의결에 동참 하는 의혹 사건으로 공무원 품위 유지에 위반되는 사항이 아닌가?” 며 공분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주민들은 “이권을 개입해 아파트 주민에게 손해를 주는 공무원은 당장 공무원직에서 쳐내야 할 것이다”고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이장의 공문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구하고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니스트]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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