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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건물 층수 낮으면 건설비용 높아 승산없다, 업자 건축 안한다”

화순은 화순읍 삼천지구와 주거지역에 대해서는 발전을 위해 건축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전임 군수시절 화순읍 상업지역에 특정 아파트의 높이를 고층으로 인가하고 나서 곧 바로 층수 제한을 15층 이하로 제한 한 결과 너릿재를 넘고 화순읍으로 진입하면 보이는 것은 고층 아파트 뿐이다.

그로인하여 화순읍 중앙에 있는 남산도 가려지고 신규 아파트 2차 단지역시 고층으로 많은 주민들의 시야를 가리게 되어 도심의 균형이 깨지는 이상한 형태의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화순읍 상업지역은 층수제한을 하여 공평한 건물높이로 형성되는 아담한 도시를 구성해야 되지만 화순읍 시가지는 기형적인 도시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구복규 군수는 균형적인 도시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화순읍 시가지는 고층 보다는 아담한 저층으로 구성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바 있다.

이는 상업지역에 너무 고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의 불 균형은 물론 해소시키고 환경과 품위를 갖춘 도시를 구성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삼천지구의 발전은 곧 화순의 발전으로 볼 수 있음으로 건물의 고도제한을 규제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

민간업자가 화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부 발전 가능성 있는 지구에 대해선 고층도 허가할 수있는 고도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지역적인 여론이다.

그래서 화순읍 내 시가지에는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다.

현재 의회 산건위에서 건물 층수를 제한하는 조례를 하루속히 풀어야 한다는 여론은 점점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9월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보류한 제2종 일반 주거지역 층수 제한 폐지 조례안을 2개월 여만에 논의에 들어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또 11월에도 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

더욱이 지난 28일 논의에서도 결정을 못 내리고 보류하는 의회의 결정은 화순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의정으로 주민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구복규 군수의 당선 직후의 뜻을 의회는 존중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군민의 뜻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집행부의 의도는 새로운 개발지역 삼천리 도시계획 사업 등에 고도 제한을 풀어 전남개발이나 신규 사업자들이 화순에서 층수 제한 없이 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계획을 통하여 화순군의 인구 유입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정이라는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 의원들도 집행부의 이러한 의지에 많은 동조하는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군수 재임 시절에 고층의 허가 과정이 현 의원들에게 건물 높이제한을 푸는 결정에 악재의 요소가 되고 있다.

글/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