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에 1만 5천여 명 참여 | 화순군의회, 오는 17일과 18일 촉구문 및 서명부 전달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 예정
“더는 화순군민이 광해로 피해받지 않도록!” | | | 입력시간 : 2024. 01.16. 18:50 |   |
-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 서명운동 최종 집계 결과, 화순군민의 25%를 넘는 15,40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무기한 천막농성이 진행 중인 화순광업소 앞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 화순읍능주면 오일장 및 주변 상가로 나서는 등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순군의회는 지역민들의 간절함이 담긴 촉구문 및 서명부를 오는 17일과 18일, 류영길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장, 박연 화순군 폐광대책위원장, 지역주민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은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공식적인 서명운동은 마무리되었지만, 화순군민의 의견이 끝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화순군의회 주최로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와 화순군 폐광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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