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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동대표 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 해 낙선한 동 대표 후보에 대해 명예훼손 사건으로 고소 당한 A아파트 동대표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화순의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A 아파트 동대표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또 누범의 우려가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눈살을 찌쁘리게 하고 있다.

A 아파트 이장이 화순군에 제출한 서명서는 “아파트 외부 도색은 아직 하지 않고 2~3년 후에 해도 되는 상황인데 아파트 장충금도 부족한 상황에서 동대표들이 외부 도색을 의결 해 해당 아파트 이장이 주민들을 설득 시켜 2~3년 후 도색을 해도 된다는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화순군에 제출했다.

그 결과 당시 관계 팀장이 현지 답사 등 검토를 한 결과 이장과 주민의 손을 들어줘 아파트 도색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 사건이후 모든 아파트 주민이 환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동대표가 해당 이장에 대해 화순읍장에 탄원서를 작성 서명서를 제출 하고 그것도 부족해 화순군 관계 부서에 항의방문을 하는 등 다시 외부 도색을 모색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화순군은 주민의 동의를 얻어서 아파트 외부 도색을 여부를 결정 해라고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법조계 한 전문가는 “한번 의결한 사항을 다시 번복 하는 것은 동대표의 월권행위로 볼 수 있다” 며 “이장의 서명운동은 공익적인 사실에 대해 서명 운동을 했으면 위법으로 볼 수 없다”고 말하고 “보복성 탄원서는 의미가 없으며 잘못하면 허위사실에 의한 서명서는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A 아파트 동대표 회장과 개발위원장은 화순군 담당부서에 찾아가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동 대표 회의에서 도색을 하지 않기로 한 의결을 번복하고 다시 도색 공사를 하겠다고 소동을 부리는 것은 아파트 도색을 함으로서 공사비에서 콩고물(?) 의 의혹을 배제할 수 없다” 고 한 마디씩.

이에 대한 화순군청 관계자는 “원래의결 항목을 바뀌면 군 지원금을 취소해야 한다” 며 “아파트 단지 문제는 주민 투표에 의해 주민의 과반수 이상 표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는 사이 지난 17일 동대표 2명이 자리를 비운사이 공무원이 가담한 3명의 동대표가 아파트 도색을 결의하고 공고를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