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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월 화순읍 D아파트 동대표 5명이 모두 주민의 의견에 따라서 아파트 장충금 이 모아질 때 까지 2~3년 기다린다는 의결이 있어 그 의결에 의해 화순군으로부터 창문 빗물 방지 공사인 실리콘 공사비용 3천5백 여만원을 보조 받기로 결정이 됐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4월 17일 동대표 5명중 2명이 자리를 비운사이 3명이 다시 아파트 외벽을 도색 하자는 결의가 되어 주민들은 화순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아파트 단지가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승강기 교체에서도 동대표 3명이 특정업체로 지정하는 찬성표를 날려 여기에서도 주민의 불만은 있었으나 공동주택법에 의해 부득히 교체 하는 것에 주민들은 동조 했으나 아직도 아파트 외벽이 깨끗한 상태에서 도색을 하는 것은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문제는 아파트 단지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색에 필요한 3억5천만원을 도색에 소비하고 나면 장충금이 소진되기 때문에 주민들은 장충금이 1~2억 정도 충당되는 시점인 2~3년후에 도색 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에 의해 지난 3월에는 그렇게 하기로 동대표 5명 전체가 동의를 했었다.

그런데 지난 4월 17일은 무슨 생각인지 알수 없으나 동대표 2명이 자리를 비운사이 3명이 아파트 도색을 의결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화순군 공무원이 낀 동대표들 3명이 갑작스럽게 3월의 의결을 번폭하고 다시 동대표들이 아파트 도색을 하자는 것은 공사비에서 떡고물(?) 냄새를 맡은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주민들은 “동대표 중 화순군 공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이권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윤리규정을 위반 한 것 아니냐” 는 의견도 일렁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이장이 화순군에 제출한 서명서는 “아파트 외부 도색은 아직 하지 않고 2~3년 후에 해도 되는 상황인데 아파트 장충금도 부족한 상황에서 동대표들이 외부 도색을 의결 해 해당 아파트 이장이 주민들을 설득 시켜 2~3년 후 도색을 해도 된다는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화순군에 제출했다.

그 결과 당시 관계 팀장이 현지 답사 등 검토를 한 결과 이장과 주민의 손을 들어줘 아파트 도색을 할 경우 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바 있다.

그런데도 아파트 동대표 3명은 무리수를 강행 아파트 외벽 도색을 의결한 것이다

결국 창문 실리콘 공사는 화순군에서 입찰,관리 등 으로 동대표 들에게 떡고물(?)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한달만에 아파트 장충금의 공사로인한 외벽 도색 공사로 돌변 한 것으로 추정 할수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