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률] 김정현·금새록의 '다리미 패밀리' 1위, | MBC '뉴스데스크' 시청자 급증 2위
| | | 입력시간 : 2024. 12.08. 11:29 |   |
12월 7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일간 시청률 집계에서 KBS2 '다리미 패밀리'가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김정현과 금새록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2,489,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가구 시청률 14.1%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286,000명 감소했고, 시청률도 2.1% 하락했다. 이 하락세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주요 뉴스 특보와의 경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는 여전히 이 드라마를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지로 남겨두고 있다.
2위는 MBC의 '뉴스특보'가 차지했다. 2,050,000명의 시청자가 이 뉴스를 시청하며 가구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표결과 같은 주요 정치적 이슈를 생방송으로 다룬 점이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프로그램은 MBC의 '뉴스데스크'였다. 이 방송은 전주 대비 1,082,000명의 시청자가 급증하며 총 1,981,000명을 기록했고, 가구 시청률은 10.2%로 4.5% 상승했다. 시청자 증가 폭과 시청률 상승률 모두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줬다. 이는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표결 관련 소식을 상세히 다룬 심층 보도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데스크는 사건의 이면을 조명하며 신뢰도 높은 분석을 제공,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4위는 tvN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차지했다.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전주 대비 266,000명의 시청자가 증가하며 총 1,047,000명을 기록했고, 가구 시청률은 5.048%로 1.716% 상승했다. 특히 주지훈과 정유미의 섬세한 연기와 감정선이 빛나는 연출이 호평을 받으며,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제작 퀄리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위는 KBS2의 '살림하는 남자들'로, 1,036,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가구 시청률 5.8%를 나타냈다. 전주 대비 79,000명의 시청자가 증가했고, 0.3%의 시청률 상승폭을 보이며 안정적인 시청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과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다루며,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집 프로그램에서도 눈에 띄는 변동이 있었다. JTBC의 '특집 오대영 라이브'는 1,033,000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가구 시청률 4.13%를 기록했다. 독특한 포맷과 생생한 음악 공연은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의 주역이 됐다. 또한, KBS1의 '9시 뉴스'는 967,000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아 가구 시청률 5.7%를 유지했으며, 전주 대비 52,000명의 시청자가 증가해 안정감을 더했다.
TV조선의 '강적들'은 654,000명의 시청자로 전주 대비 119,000명이 증가하며 가구 시청률 3.194%를 기록했다. 정치적 이슈를 다룬 심층 토론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최근의 정치적 논쟁과 관련된 주제는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하락세도 관찰됐다. tvN의 '놀라운 토요일 예능 신대륙 개척'은 577,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가구 시청률 1.926%로 전주 대비 224,000명의 시청자가 감소했다. 이는 경쟁 프로그램의 증가와 더불어 시청자 관심이 다른 장르로 이동한 결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12월 7일 방송된 프로그램들은 정치적 이슈와 드라마틱한 서사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시청자층을 사로잡았다. '다리미 패밀리'는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뉴스 프로그램의 강세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이처럼 방송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출처/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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